정진욱은 오정호에게 군대 내 성폭력을 당해 자살한 피해자의 약혼자였다. 김무찬은 정진욱 혼자 국민사형투표 사건을 일으켰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반드시 누군가 공범이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이는 권석주도, 주현도 마찬가지였다.
김무찬은 사망한 피해자의 아버지를 찾아가 정진욱을 설득하게 했고, 결국 정진욱은 ‘1호팬’이라는 사람과 공범이라고 자백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입장을 준비 중"이라며 A 씨 사건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여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해당 사실에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을 끊겠다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 작성자는 "'모자 뜨기(후원 프로그램)'도 두 번 해보고 소액이지만 유일하게 후원해온 단체인데 교사의 생활지도를 아동학대, 정서학대로...
부모가 발달장애를 앓는 자녀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면서 장애 가정에 대한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공군은 이날 언론에 보낸 공지에서 "수사 진행 과정에서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순직이 충분히 인정돼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면서 "사망사건 발생 이후 강제추행 등 자살원인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했다"고 밝혔다.
유족 요청에 따라 신속한 순직처리를 위한 조처를 한 것일 뿐 은폐 의도는 없었다는 게 군의 입장이다.
공군은...
한편 B 씨 모자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는 이들은 법원·검찰청사 주변에 플래카드까지 걸며 조속한 검거 및 공개 수배를 바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법 시스템을 기만한 가짜 위증 자수를 꾸민 두 피의자를 검찰에서 신속히 검거해 법정에 세워야 한다”며 “횡령 등 사건 재판이 늘어지면서 피해를 제대로 보상받지도 못해 고통스럽다”고...
‘방배동 모자사건’으로 불리는 이 안타까운 사건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채 자살이나 고독사로 세상을 떠난 송파 세 모녀(2014년), 증평 모녀(2018년), 북한이탈주민 모자(2019년)에 이어 우리 사회에 또 한번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 사건들은 공통점도 있지만 각기 새로운 진실의 단면들을 드러내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의 첫 번째 차원은 생활고에 대응하지 못하는 정책의...
진단받았겠냐”며 “자살시도도 두 번이나 했다”고 주장했다.
또 “모친은 병을 앓고 있음에도 아들을 살리겠다고 상고를 포기하고 수감됐다가 형집행정지 중 사망했다”며 “모친 사망 후 피고인은 한 달 동안 투약도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의 가족사진도 공개한 변호인은 “단란한 모자”라고 일컬으며 울먹이기도 했다.
이 전 회장 역시 울먹이는...
이후 '도전 골든벨' 모자이크 논란 사건은 SNS로 퍼지면서 해당 학생에 대한 인신공격과 신상털기 등으로 이어지며 파문이 확산됐다. 날선 반응이 이어지자 해당 학생은 현재 자신의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 조재현 추가제보, 피해자 "연기지도 한다더니…"
MBC 'PD수첩'이 3월 6일 영화 감독 김기덕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당시 유재석은 흰 티셔츠에 파란색 모자를 쓴 편안한 차림으로 사전 투표에 임했다. 민경욱 의원은 유재석이 특정 정당의 대표색이기도 한 파란색 모자를 썼다며 비난을 보낸 한 네티즌의 글을 공유해, 이를 동조한 것이 아니냐는 뭇매를 맞았다. 민 의원은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별다른 말을 덧붙이지는 않았으나 원글에는 "북으로 가길 바란다" "우리...
벨기에 연방 검찰은 아브리니가 브뤼셀 공항 테러 당시 현장에서 자살폭탄 테러리스트와 함께 있던 세 번째 남성이라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모로코 출신 벨기에 국적을 가진 아브리니는 지난해 11월 파리테러 핵심 용의자로 아직 붙잡히지 않았던 마지막 용의자였다. 아브리니는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가 발생하기 이틀 전 파리 북부에서 이 사건 주범인 살라...
벨기에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역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한 범인 4명 중 2명은 형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2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벨기에 연방검찰은 자벤템 공항에서 자폭테러로 죽은 두 사람 중 한 명인 이브라힘 엘바크라위(29)와 유럽연합(EU) 본부에서 가까운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폭탄을 터뜨려 숨진 칼리드(27)가 형제라는...
22일(현지시간) 벨기에 현지 언론들은 '브뤼셀 공항 테러 사건 용의선상에 있는 인물'이라며 사진 한 장을 보도했다.
사진 속 인물들은 세 명의 남성으로, 검은색 상의 차림의 두 명은 자살폭탄을 터트린 것으로 여겨지고, 흰 점퍼 차림에 모자를 쓴 채 남성은 도주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현지 방송 RTBF는 보도했다.
사진은 브뤼셀 자벤텀 국제공항 건물 안에...
모자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소견을 토대로 제삼자의 범행 가능성을 배제했다.
2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부검을 한 국과수는 경찰에 통보한 1차 구두소견에서 "큰아들 김모(25)씨에게 '주저흔'이 나왔지만 어머니 양모(54·여)씨와 작은아들(24)의 시신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저흔이란 흉기로 자살...
2015년 5월, 경기도의 한 경찰서에 절도사건이 접수됐다. 누군가가 마트에서 맥주 한 캔을 훔쳐갔다는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은 맥주를 훔친 범인을 잡아 마트 주인 앞에 세웠다.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현석(가명)이었다. 사건 당시 현석이의 엄마는 현석이와 함께 마트로 찾아와 사과를 했고, 물건 값을 배상 하면서 마무리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현석이는 집에...
성완종 전 회장의 자살까지 몰고 간 경남기업 수사도 해외 자원개발 비리 의혹을 캐던 중 일어난 사고다.
재계로 향하던 검찰의 서슬 퍼런 칼날은 ‘성완종 리스트’로 인해 일단 무뎌진 상태다. 이완구 국무총리, 김기춘·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성완종 리스트에 유력 인사들이 거론되면서 국민적 관심은 정치권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검찰의...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사고 차량을 옮겨 감식 작업을 벌이는 한편, B씨 등에 대해선 부검을 벌여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경찰은 B씨가 조수석에 앉은 채 발견된 점, 사고 차량이 거꾸로 뒤집힌 채 바닷물 속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차량을 운전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최근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자살과 동두천 모자 자살 등 생활고에 의한 가족 동반자살 사건이 잇따른데 따른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3일 정부의 각종 복지혜택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직접 발굴하려는 등의 대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국민들이 쉽게 각종 복지혜택을...
돈 때문에 어머니와 형을 죽인 인천모자살인사건에서부터 시신을 끔찍하게 훼손한 용인 10대 엽기살인, 8살난 의붓딸을 무자비하게 때려 죽게만든 계모 사건까지…. 영화에서나 접하던 잔인하고 잔혹한 사건들이 우리의 일상을 깊이 파고든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이투데이 온라인 뉴스 편집팀이 올 한해 국내에서 발생한 충격 사건들을 선정해 정리했다.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 정모(29)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부인의 자살 소식을 뒤늦게 경찰관에게서 듣고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존속살해,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정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씨의 부인 김모(29)씨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를 적용했으나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32차례나 함께 드나들었으며, 한 번 갈 때마다 바카라도박에 150만원을 날리는 등 8000만 원에 이르는 빚을 지고 있다.
정씨 부부는 도박 등으로 생활고를 겪으며 함께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려 자주 수면제를 처방받아 왔다. 경찰이 정씨를 모자 살인사건 범인으로 추정하고, 수사망을 좁혀오자 정씨는 경찰 출석을 앞둔 지난 18일 집에서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