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췌장암 정복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을 넘어 2조 원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췌장암 치료제 시장에서 ‘K-바이오’의 성과를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은 생존율 12.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환자 10명 중 겨
GC녹십자셀은 ‘메소텔린 특이적인 키메라 항원 수용체 및 이를 발현하는 T세포’에 대한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허 등록된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는 고형암 항원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메소텔린결합 도메인으로, 기존 CAR-T치료제의 단점과 한계점을 보이는 마우스 유래 항체가 아닌 인간 유래 항체를 포함하고 있어, 안전성 및
코스닥 상장사 GC녹십자셀은 항암면역 세포치료제를 비롯해 면역세포·제대혈은행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가 각각 24.48%, 4.92%의 지분을 보유한 가운데, 지난해 10월 용인에 위치한 셀센터로 본점을 이전한 후 항암면역 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C녹십자셀은 최근 췌장암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치료
GC녹십자가 '메소텔린'을 표적으로 한 췌장암 CAR-T 개발에 도전한다. 내년 미국 임상 1상 진입이 목표다.
GC녹십자셀은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CAR-T 개발을 위한 물질 사용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보유한 암 특이적 항원을 표적할 수 있는 메소텔린(Mesothelin) 항체를 GC녹십자셀이 도입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