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번(38), 174번(75), 184번(24·여) 환자 등 3명은 두 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퇴원자 128명 중 남성은 70명(54.7%), 여성이 58명(45.3%)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9명(22.7%)으로 가장 많았다.
전날 오후 사망 사실이 알려진 157번(60) 환자는 이날 대책본부의 공식 메르스 사망자 집계에 포함됐다. 이 환자는 폐암 치료를 받던...
2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감염 환자로 추가된 174번 환자(75)는 지난 4일, 8일, 9일 삼성서울병원에 환자로 내원한 사람이다.
대책본부는 이 환자의 정확한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한 때는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가 증상 발현 후 근무를 하던 때와...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74번째 확진환자(75·남)의 이동 동선을 23일 공개했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췌장암과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었으며, 지난 4·8·9일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해 외래 진료를 받았으나 보건당국의 관리대상에는 누락돼 있었다.
△6월 4·8·9일
-삼성서울병원 방문
△6월 9~13일
-자택 체류
△6월 14일...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80여 명의 환자는 이른바 '슈퍼 전파자'인 14번 환자(35)가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방문했을 때 응급실 안팎에서 접촉한 환자들이었고 또 이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었다.
하지만 174번 환자는 이 두 경우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긴 하나, 가장 가능성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