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 환자는 앞서 폐렴으로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맞은편 병실을 사용하던 1번 환자에게 전염됐다.
A 씨는 같은 해 10월 1일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격리해제 조치로 퇴원했다 열흘 뒤 서울대병원 음압 병실에 다시 격리됐다. 이후 메르스 양성 반응과 음성 반응을 반복해 나타내면서 격리해제 조치를 받지 못한 채 투병 생활을 이어가다 11월 25일 결국...
앞서 STAT은 길리어드가 렘데시비르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시카고대 연구진이 환자들에게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결과, 대다수가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빠르게 회복돼 1주일 이내에 퇴원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코로나19 치료 후보로서 렘데시비르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WHO의 실수로 보고서 초안이 유출돼 파문이 일자 길리어드 측은 즉각...
브레시아 시립병원에서 악템라를 투여한 100명의 환자 가운데 77명은 호흡 상태가 개선 또는 안정화됐다. 이 중 61명은 흉부방사선 검사에서 폐 손상이 현저히 감소한 것을 확인했으며, 15명은 퇴원했다. 이번 결과는 7월 자가면역 리뷰 학술지(Autoimmunity Reviews)에 실릴 예정이다.
연구진은 "코로나19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중증 폐렴과 면역 과잉반응으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중증환자는 평균 2시간 30분이면 진료 및 처치를 받은 뒤 중환자실로 이송되거나 퇴원하는 것이다.
이 수치는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여서 경증환자까지 포함하면 재실시간은 더욱 짧아진다. 최근 한 달간 분석결과에서도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전체 환자의 평균 재실시간은 1시간 36분밖에 되지 않는다....
음압병실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국가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격리병동이다. 당시 각 지역의 주요 병원들이 음압병실을 설치했으며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자는 격리치료가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며 음압병실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파악된 전국의 음압병실은 755개, 병상은 1,027개에 불과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39개...
앞서 정부는 메르스 후속 대책으로 역학조사관 수를 최소 89명 이상으로 대폭 늘렸으며 질병관리본부는 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시켰다. 또 감염병이 퍼지면 민간 의료인을 치료나 역학조사에 동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감염병 환자의 치료와 감염병 연구·교육을 담당할 감염병전문병원을 설립·지정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그러나 현재 차관급인 본부장은 대통령 주재...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없다는 것으로 기저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야 하는 퇴원과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자를 관리하는) 중앙임상태스크포스(TF)는 신종코로나가 메르스보다 바이러스가 좀 더 빨리 소멸하는 것 같다고 발표했다"며 "격리해제나 퇴원 기준을 바꿀지는 전문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격리가 해제돼 퇴원하면 해당 의료기관은 진료비 중 건강보험 급여항목이나 의료급여 부담금은 건보공단에서, 환자 본인부담금과 비급여항목(감염병 진단검사비, 입원치료에 따른 식비 등)은 국가(질병관리본부)나 시·도(보건소) 등에서 받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우한폐렴 확진환자나 의심환자에 드는 비용은 일반 치료비에 비해 매우 높다. 유전자 검사비를...
다만 경증 환자들은 메르스 감염 사실도 모른 채 누락됐고, 중증 환자들만 보고됐기 때문에 메르스의 치사율이 과대 평가됐다는 조사결과도 나온 바 있다. 메르스가 심각하기는 하지만 40% 가까이 달하는 치사율에는 어느 정도 과장이 섞여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감염병 예방 어떻게?
이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이로써 지금까지 중국 내에서 확인된 우한 폐렴 환자 중 2명은 사망했고 8명은 중증환자로 분류돼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19명은 퇴원했다.
지난 17일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남자는 12명, 여자는 5명이다. 60세 이상은 8명, 60세 이하는 9명이며 연령대는 30∼79세다. 발병일은 1월 13일 이전이다. 이들 환자는 새로운 장비를 이용한 검사에서 바이러스 양성...
그동안 중국 내에서 확인된 우한 폐렴 환자 중 2명은 사망했고 5명은 중증환자로 분류돼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15명은 이미 퇴원했다.
한편 우한 이외 다른 중국 도시에서 의심 환자가 발견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남부 선전과 동부 상하이에서 각각 2명, 1명의 우한...
한편 메르스로 인해 입원·격리 조치됐던 환자와 밀접접촉자들에게는 치료입원비, 생활지원비 및 심리지원이 제공된다. 치료입원비의 경우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생활지원비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와 동일하게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이 지급된다. 생계지원금은 1인 가구가 43만 원, 2인 가구는 74만 원, 3인 가구는 95만 원, 4인 가구는 117만 원, 5인 가구는 139만...
반면,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은 메르스환자임이 확정된 것이므로, 환자는 즉시 격리 조치 된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5명은 모두 일상접촉자로, 전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퇴원한 영국인 여성이 포함돼 있다. 영국인 여성 외 4명은 모두 내국인 탑승객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격리가 해제되더라도 이들을 일상접촉자로 분류해...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유행 종료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듭했는데 이는 80번째 환자가 퇴원 후 메르스 감염 진단검사상 양성 반응이 다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후 WHO 기준을 적용해 80번째 환자 사망부터 28일이 되는 시점인 2015년 12월23일 자정에 메르스 유행 종료를 선언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아랍에미리트(UAE)국적의 메르스 의심환자가 병원의 격리 권고를 어기고 임의 귀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8일 오전 11시 36분 입국해 13일 오전 2시 7분경 메르스 의심 신고건(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됐다.
이후 환자는 격리를 거부하며 자신의 차로 도피한 것으로...
이후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운동 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환자는 퇴원 후에도 외래를 통해 치료를 지속할 예정이다.
35번째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의 퇴원으로 현재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2명(삼성서울병원1명, 강동경희대병원 1명)으로 줄었다.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0번째 확진자(남, 35세)가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 치료 중 경과가 급격히 악화돼 25일 오전 3시께 사망했다고 25일 밝혔다.
80번째 확진자는 지난 6월7일 확진된 이후 116일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았고, 10월3일 퇴원했다가 10월11일 재입원 이후에도 유전자검사상 음성과 양성이 반복되는 상태로 격리치료를 해왔다.
해당 환자를...
마지막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인 '80번(35) 환자'가 여전히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을 오가고 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16일 밝혔다.
한때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가 고열 등 증상이 나타나 재입원한 이 환자는 재입원 직후인 지난달 12∼14일 사흘 동안 양성을 나타내다 20∼21일에 음성으로 전환됐다.
그러다 22∼27일 6일 연속으로...
이에 더해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불거진 점도 호텔과 카지노주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전일 보건복지부는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메르스환자가 지난 11일 고열로 재입원해 검사한 결과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메르스의 공식 종식시점이 11월 이후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판정을 받고 퇴원한 마지막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한 61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졌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마지막 퇴원자에게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재검출됨에 따라 해당 환자와 밀접 접촉한 6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접촉한 68명은 능동 모니터링 중이다. 밤사이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