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 종식 권고 기준에 맞춰 마지막 메르스 환자의 감염력이 없어진 28일(메르스 최대잠복기 2배)이 경과한 이후에나 종식을 공식화 할 계획이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메르스로 치료 중인 환자가 모두 음성으로 전환할 당시를 기준으로 잠복기 2배를 적용해 종식...
내달 초께 메르스 종식이 공식화 될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문장관에게 이번 사태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등에 대한 책임을 묻는 등 장관을 교체를 위한 준비가 본격화되는 것이다.
청와대는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고 난 뒤에는 복지부 장관 교체는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를 내비쳐왔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지난달 5일 "결과적으로는 초동대응에 허점이...
지난 5월 20일에 시작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소강 국면에 들어가면서 정부가 메르스 종식 선언을 언제 공식화 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13일 보건당국 및 국무총리실 등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메르스 환자 발생이 중단된 날로부터 28일(4주)이 지난 시점을 '종식 공식 선언일'로 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를...
황교안 국무총리 역시 지난 10일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종식 시점에 대한 논의를 처음으로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초 공식적으로 메르스 종식 기준과 시점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는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가 아닌 보건복지부에서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황 총리는 다만 이날 메르스 대책회의를...
아울러 메르스 종식이 공식화돼도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과 중증 폐렴에 대한 감시는 이어가게 된다.
정 센터장은 “종료가 되더라도 언제든지 메르스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며 “중증 폐렴환자가 발생했을 때 혹여 알 수 없는 메르스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있어 이들에 대한 실험실적 감시체계도 구축해 또 다른 유행이 생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