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감염을 우려해 병원 진료를 회피하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4일 밝혔다.
의협은 이날 '메르스 극복을 위한 대국민 권고사항'을 발표하고 "메르스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의 총력적인 역량 집중과 의료계 및 전 국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의협은 또 "잘못된
4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35명에 이르고, 3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메르스 극복을 위한 대국민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의협은 우선 “메르스는 국민모두가 기본수칙을 준수하면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라”며 “SNS상에 유포되고 있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메르스 민관합동대책반’의 지침을 잘 따라야 한다”고
보건복지부와 감염 관련 7개 학회는 3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민관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조속히 메르스 유행을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와 의료계를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대책반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내고 "정부와 대한감염학회는 철저한 역학조사와 의료기관 내 강화된 감염관리를 통해 더 이상의 전파를 차단할 것"이
보건복지부와 감염 관련 7개 학회는 3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민관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조속히 메르스 유행을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이날 공동성명서에서 “정부와 대한감염학회는 철저한 역학조사와 의료기관 내 강화된 감염관리를 통해 더 이상의 전파를 차단할 것”이라며 “메르스 노출자를 신속히 격리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메르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 중 고위험 대상자를 별도 선별해 안전한 시설에 격리 조치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확산 방지 브리핑에서 “메르스 민관 합동 대책반을 구성하고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역학 조사 과정을 면밀히 재검토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