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야채와 국산 돼지고기는 기본, 짬뽕과 삼선우동에 빠지면 서운한 오징어도 듬뿍 넣어 해물의 풍미를 살렸다. 시중 해물 만두보다 2배 가까이 오징어가 들어간 데다 10㎜로 썰어 넣어 씹을수록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빨간 맛짬뽕 면교자는 청양고추의 매운맛이라 알싸하면서 깔끔하며, 삼선우동 면교자는 아이들이나 순한맛을 선호하는 어른들을 위한 제품이다....
농심은 지난 2015년 짜왕과 맛짬뽕이 출시 5개월 이후 월 100억 원 매출액을 달성하며 주가가 급등한 사례가 있다. 농심이 국내 라면시장에서 주력 브랜드의 확장 제품인 짜왕 건면과 너구리RTA 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 짜파구리의 인기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농심 역시 이번 기회를...
9억 원
12위. 농심 새우탕
268.1억 원
13위.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
235.9억 원
14위. 농심 오징어짬뽕
212.5억 원
15위. 오뚜기 진짬뽕
200.9억 원
16위. 농심 짜왕
116.8억 원
17위. 삼양 나가사끼 짬뽕
27.3억 원
18위.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
24.7억 원
19위. 농심 맛짬뽕
12.4억 원
20위. 팔도 꼬꼬면
10.2억 원
홍성에서는 한우 부대찌개라면, 포항에서는 대게라면, 제주에서는 해물 맛짬뽕과 흑돼지 신라면 등 다양하게 즐기다 보니 라면이 질릴 틈이 없었다. 무엇보다 어떤 식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라면의 매력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여행을 하며 생각을 했다. ‘목표가 있고 그걸 향해 숨 가쁘게 뛰어가는 것도 좋지만, 때론 무작정 다니며 목표가 생기는 것도 참 좋다’고....
지난해 굵은 면발 트렌드를 이끈 짜왕과 맛짬뽕 등에 이어 내수 실적 회복을 주도할지 이목이 쏠린다.
농심은 이전보다 약 15% 굵은 면발과 홍합으로 해물 풍미를 강화한 너구리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너구리 상징인 캐릭터도 현대적으로 입체화하고, 다시마 캐릭터도 선보이는 등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다.
1982년 출시된 너구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최근 출시한 짜왕, 맛짬뽕 등 프리미엄 라면에 대한 가격 조정은 없다.
농심의 라면가격 인상은 2011년 11월 마지막 가격 조정 이후 누적된 판매관련 비용,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경영비용의 상승분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이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출시된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이 해외시장 개척에 오르기까지 걸린 기간은 4개월이다. 이는 짜왕이 해외수출에 걸린 기간보다 단축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미국시장 런칭 요청에 부응해 조기 선적에 들어갔다”며 “짜왕, 맛짬뽕과 함께 미국 내 한국라면 인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맛짬뽕, 짜왕 등 프리미엄 라면 판매의 역기저 효과가 일어나고 시장에 비슷한 대체재가 많다 보니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라면 외 다른 부문은 스낵이 가격을 올렸지만 이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는 내년에서야 알 수 있으며, 음료·수출의 매출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보글보글부대찌개 라면에...
농심의 짜왕이나 맛짬뽕처럼 누구나 아는 맛을 프리미엄 라면으로 출시하여 성공을 거둔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11일과 명절 연휴 중 대형마트 휴무로 실제 영업일수가 줄었고, 제수음식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였음에도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매출은 가히 기록적이었다”며,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으로 부대찌개라면 열풍의...
짜왕, 맛짬뽕, 우육탕면 등 혁신 상품으로 우위를 점했다.
농심의 아성에 도전하는 오뚜기의 추격도 매섭다. 오뚜기는 1988년 출시 이래 꾸준한 인기를 구가한 '진라면' 외에도 다양한 품목 구색을 갖췄다. 라면형태의 부숴먹는 스낵인 '뿌셔뿌셔', 출시 약 5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짬뽕라면 시장을 선도한 '진짬뽕' 등이 '라면 전시관'에...
이에 멈추지 않고, 농심은 면발의 두께를 2배로 키우는 등 집약된 제면 기술을 녹여낸 짜왕, 맛짬뽕, 우육탕면 등 혁신 상품으로 우위를 점했다.
신라면이 아성을 깨기 전 독보적 자리를 지켰던 1983년 출시 안성탕면의 경우, 된장과 소고기를 베이스로 한 장터 우거지국물맛을 구현했다. 올해 초에는 면에 쌀을 첨가하는 등 리뉴얼해 식감을 높였다. 또한 1982년...
농심은 이날 현장 부스를 통해 신라면 30주년의 역사를 소개하는 도표 등을 비롯해 짜왕, 우육탕면, 맛짬뽕으로 대표되는 3대 혁신 면발 제품을 전시했다. 농심의 50년 제면기술을 녹인 국내 첫 3㎜의 굵은 면발인 ‘우육탕면’ 등이다. 농심은 스프를 넘어 개성을 살린 면발로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이처럼 농심은 ‘신라면 30주년’의 스토리를 살린 매장 테마로...
조 연구원은 “라면업계 시장점유율 변동성이 확대되며 농심의 점유율이 54.2%로 전년대비 8.6% 줄어드는 등 부진 우려감이 확대됐다”면서도 “지난해 ‘짜왕’의 성공적 런칭 이후 ‘맛짬뽕’ 역시 시장에 안착해 프리미엄 제품군 추가구성 기대감이 고조됐다”고 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중국 현지법인과 미국 현지법인 판매량 확대기조 유지로 매출액 기준...
코스트코에서 33%, 월마트에서 10%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9월 미주시장에 진출한 화끈한 불맛의 중화요리 콘셉트의 라면 짜왕은 연말까지 41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맛짬뽕도 초도물량으로 지난달 총 100만달러 상당이 수출됐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농심아메리카의 전체 매출은 2014년 대비 14.5% 늘어난 1억 5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고점을 기록한 1월 이후 주가는 진짬뽕과 맛짬뽕 출시 전으로 되돌아간 수준이다. 신제품에 걸었던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희석됐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오뚜기와 농심이 가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내수시장 지배력은 주가에 이미 반영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오뚜기와 농심이 올해 안정적인 영업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짜왕과 맛짬뽕 등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10% 증가할 것”이라며 “2월에도 프리미엄 제품 매출액은 1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여름시장에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웰빙 식품인 건면으로 승부한다”며 “건면은 이미 녹산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는 우위가 있어 신제품이 흥행할 경우에도...
삼양식품 김정수 사장은 “이번 제품은 소비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더욱 개선된 제품으로 출시했다”며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용기면 큰컵 갓짜장ㆍ갓짬뽕으로 프리미엄 짜장ㆍ짬뽕라면의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농심은 지난해 ‘농심 맛짬뽕큰사발’을 출시했다.
농심 맛짬뽕큰사발은 3㎜ 굴곡면에 각종 해물과 야채로 우려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