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주식시장이 미중 무역전쟁의 반사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에서 상대적 안전지대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미중 무역긴장이 고조하면서 몇몇 대형 은행들이 말레이시아 주식 보유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시장은 그동안 새로운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불확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한 번도 유가를 안정시킨 적이 없다.”
1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는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OPEC이 각 국가 간 협력보다 미국의 셰일가스에만 매달려 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OPEC은 효과적이지 않고 항상 마찰을 일으킬 뿐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며 “앞으로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올해 5월 9일(현지시간) 치러진 말레이시아 총선에서 93세의 나이로 195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된 이후 첫 정권 교체를 이뤄 낸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는 가난한 농업 국가였던 말레이시아를 제조업 강국으로 변모시킨 ‘근대화의 아버지’로 불린다. 1925년 영국 식민 치하의 말레이반도에서 태어나 의사가 된 그는 1957년 말레이시아의 독립을 전후해 본격적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관세 부과와 보복관세로 이어지며 격화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80여 개국을 잇는 현대판 실크로드인 ‘일대일로’ 사업을 통해 무역 전쟁의 피해를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의도처럼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무역전쟁 확전과 일대일로 사업 중단 등 ‘사면초가’에 빠진 중국의 현 상황을 전했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4일(현지시간) 배임과 반부패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나집 전 총리는 자신과 가족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재판부는 이날 국영투자기업 1MDB에서 45억 달러(약 5조265억 원)를 빼돌린 혐의로 나집 전 총리를 기소한다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반부패위원회(MACC)는 전날 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