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는 ‘개인의 욕망이 전체의 이익에 해가 되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는 마키아벨리의 말을 인용하며 “대의명분 앞에 개인의 욕망이 설 자리는 없다. 대한민국이라는 팀이 지든 말든, 윤석열 대통령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든 없든지 간에 ‘꼭 내가 당 대표가 되어서 골을 넣어야겠다’, ‘스타가 되어야겠어’라고 생각하는 정치인은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김경희 이화여대 교수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3주간 강연한다.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카라얀, 번스타인 등 세계적 지휘자들이 오케스트라의 하모니를 만든 배경을 리더십의 관점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음식 스토리텔링 전문가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명욱 주류문화 칼럼니스트는 대한민국의 백년식탁, K-푸드, 전통주에 담긴 문화와 역사를...
김경희 이화여대 교수가 정치학 고전인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3주간 강연한다. 4월 치러질 보궐선거에 맞춰 근대 정치학 고전의 관점에서 현대 정치의 리더십을 재해석할 예정이다.
클래식 음악평론가인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세계적 지휘자들이 오케스트라 하모니를 만들어낸 이야기를 리더십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음식 스토리텔링 전문가인 주영하...
마키아벨리는 “군주의 지적 능력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그 주변의 인물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그들이 보통 인간이며 불충하다면 군주는 낮게 평가될 것이다. 그가 저지른 첫 번째 실수가 그들을 선임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페이스’들의 성과가 훗날 의사 결정권자에 대한 냉엄한 평가로 이어질 것이다.
문가영은 최근 tvN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대해 스스럼 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출신, 이력, 어학실력을 내비쳤다.
깜짝 놀랄 만 한 스펙에 실시간검색어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방송에 따르면 문가영은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유학중인 두 부모 밑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독일에서 나고 자랐다....
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는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활약한 정치사상가이다. 한 때 금지 서적으로 거론되기도 했던 군주론에서 마키아벨 리가 가장 중요시한 원리는 ‘좋은 법률’과 ‘좋은 무력’이었다.
이날 이적은 군주론에서 언급한 ‘두려움’을 어린 시절 군사독재시대 당시 경험했다며 ‘두려움’을 마냥 이용해 정치를 한다고 생각하니...
11개 장은 처칠의 ‘강의 전쟁’, 리비우스의 ‘포에니 전쟁’, 손자의 ‘손자병법’,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 마키아벨리의 저서들 등으로 구성된다.
저자는 외교정책의 위기를 전투로 비유한다. 그러니까 우리는 지금 일본과 전투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나랏일을 이끄는 사람들이 그런 절박함과 위기의식을 갖고 임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 마키아벨리 명언
“군주는 여우와 사자를 겸비해야 한다.”
통일 이탈리아를 위해 평생을 건 사상가. 14년간의 관직 생활로 폭넓은 경험을 쌓았고, “한 번의 폭력으로 더 많은 폭력과 혼란을 잠재울 수 있다면 군주는 폭력을 택해야 한다”는 ‘군주론’을 집필했다. 냉혹한 정치가라 비난받았지만, 치밀하게 현실적인 논리를 펼쳤던 인물이라는 평을 듣는다....
마키아벨리의 유명한 ‘사자의 힘과 여우의 지혜’ 역시 국익 극대화와 관련된 것이다.
문제는 정확한 국익 계산이 쉽지도 않을뿐더러 유동적 측면이 작지 않다는 데 있다. 북한의 핵무기와 관련 시설 등의 가치를 계산해 보자. 미국 대통령을 하노이 정상회담까지 오도록 만든 추동력(‘가치’라고 해도 된다)은 바로 그 핵무기임이 분명하다. 실로 엄청난 가치가 아닐...
전 의장 이후에야 연준이 금리 결정 등에 있어서 견실한 독립성을 인정받았으나 트럼프와 공화당 의회 지도부가 이를 뒤집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린스펀 전 의장은 미디어를 활용하거나 의회 내 자신의 지지자들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연준의 독립성을 지켰다며 파월도 그런 마키아벨리적인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직언이 없는 것도, 넘치는 것도 문제다. 마키아벨리나 한비자 모두 “적절한 상황에 적절한 사람, 적절한 때에만 군주의 주도하에 받으라”고 한 것도 그 때문이다. 인력(引力)과 척력(斥力)의 적절한 균형이 있을 때만 가짜 직언이 아닌 진짜 직언이 작동한다. 무서운 리더는 진짜 직언을 막아서, 우스운 리더는 가짜 직언을 못 막아서 무너진다.
이탈리아 정치사상가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스스로를 아첨으로부터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은 진실을 말해도 불쾌해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폭넓은 질문자가 돼, 질문 사안과 관련된 진실을 참을성 있게 청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동양의 사관들도 같은 의견을 말한다. “간언하는 자가 많은 것은 군주가 잘 듣기 때문이고, 간언하는 자가...
이미 마키아벨리가 지적했듯이 공화주의는 ‘국론 분열’이라는 이유로 다른 목소리를 부정하기보다는 갈등을 인정하고 오히려 갈등의 최적화를 통해 공동체 내부의 힘을 모아내아 한다고 본다.
문제는 몽테스키외가 ‘법의 정신’에서 말한 바와 같이 공화정(共和政)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시민적 덕성(德性)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공동체 각 세력이...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이렇게 말한다. “적을 만들 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만의 원칙이 없는 우유부단함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적을 만드는 것을 두려워하느라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다.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내려는 사람은 영원히 믿을 만한 친구를 사귈 수 없다. 진실한 친구가 되기도 하고 진짜 원수를 만들 줄도...
마키아벨리 하면 마키아벨리즘이 떠오른다.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함. 우리는 마키아벨리즘을 그렇게 이해한다. 왜 그렇게 생각할까. 아마도 마키아벨리의 대표작 ‘군주론’의 영향이 클 듯하다. ‘군주론’을 집필할 당시 마키아벨리의 조국 이탈리아는 사분오열돼 있었다. 지배층은 무능했고, 주변 열강의 침략은 거셌다. ‘군주론’은 이런...
권력 쟁취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16세기 이탈리아 정치사상가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사상에 대해서는 “국민의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될지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존재가 될지 사이에서 나는 항상 마키아밸리가 옳다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나는 의미 없는 존재”라고 단정 지었다.
골수 마키아벨리즘...
초기의 전략은 단순히 약자가 강자를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됐지만 손자와 마키아벨리의 시대를 거치면서 전략은 지배층이 자신의 권력과 권위를 공고히 하는 도구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이후 1800년대 나폴레옹 전쟁과 더불어 클라우비츠나 조미니 같은 국가 이론가들이 등장하면서 전략은 전술과 그 의미를 달리해 보다 세분화·전문화됐다. 19세기 혁명의 시대에는...
그는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해 “메르켈 총리가 유로화의 위기를 자신의 권력 축적에 이용하고 있다”며 마키아벨리의 권력론에 빗대 ‘메르키아벨리 모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다.
그는 1944년 독일 슈톨프에서 태어나 뮌헨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뮌스터대와 프라이부르크대,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등에서 교수로 활동했으며 위험사회 외에도...
알부자를 플랫폼 용어로는 재미를 만들어내는 사람(Serendipiter)이다.
마키아벨리는 지도자의 조건으로 네체시타(necessita, 시대성), 비르투(virtu, 역량), 포르투나(fortuna, 운)을 들고 있다. 네체시타가 없으면 비르투는 쓸데없는 능력일 뿐이다. 개방과 사람 중심의 기업조직을 만들어내는 플랫폼 경영자들의 인본주의 경영과 생태적 자본주의 시대를 기대해본다.
안희정 군주론
안희정 충남지사가 한 때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 대표의 멘토로 불리던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에게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선물 받았다.
안 지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장집 선생님이 책을 보내주셨다"며 "많은 민주주의 정치학자들이 마키아벨리와 그의 군주론을 주목하는 이유는 왜일까"라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