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전부터 무패 행진 끝에 우승을 확정한 정호원은 경기용 안대를 벗어 던지며 포효했다. 그의 패럴림픽 통산 4번째 금메달이었다. 앞서 정호원은 2008년 베이징 대회 페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개인, 2020년 도쿄 대회 페어 등에서 세 차례 우승했다.
정호원은 "2016년 리우 대회 이후 개인전 금메달이 없었는데 다시 정상에 올라 기분이 좋다. 올림픽...
966점으로 은메달을, 미국의 제이드 캐리가 14.466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남자 안마 결선에 출전한 허웅(24·제천시청)은 안마에 손을 짚고 회전 기술을 펼치던 중 몸이 기구에 걸려 떨어지면서 14.300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체조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래 8년 만에 노메달로 올림픽을 마감했다.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최종 예선 대회인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1차 대회에서 4위에 올랐고, 2차 대회에서는 순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동메달을 목에 걸었었죠. 최종 2위로 파리행 티켓을 거머쥔 홍텐이 한국 비보이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입니다.
지난 대회에 이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에서는 다음 달 8일 이도현과...
아시아에 주어진 본선 진출권은 3.5장으로, 황선홍 감독은 7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에 직행하기 위해 U23 아시안컵 최종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만약 3~4위 결정전에서 패배해 4위를 기록하면 아프리카 지역 예선 4위 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국 축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로 세계 최초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로 세계 최초 8회 연속 진출 신기록을 세운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세계 기록을 9회로 늘렸다.
한국은 이번 최종예선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국, 일본과 B조에 편성됐다. 각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대회를 앞두고 황 감독은 5명의 해외파를 선발했지만 양현준(셀틱)과 배준호(스토크시티), 김지수...
2020 리우 올림픽 2관왕이자 선발전 당시 국가대표였던 장혜진은 2차 선발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여기에 양궁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이 1년 미뤄지자 선발전을 또 한 번 치렀는데요. 부상으로 첫 국가대표 선발전에 기권했던 김제덕은 이때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17살이었던 김제덕은 도쿄 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 양궁 최연소...
다이빙 우하람, 3m 스프링보드 결승 4위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서 한국 다이빙 역사상 처음 결승행 무대를 밟았던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국 다이빙 간판’이라는 기대감에 화답했다.
생애 두 번째 올림픽에서 우하람은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 오른 데 이어 최종 4위를 차지하며 한국 다이빙의 올림픽 기록을 다시 썼다.
다이빙...
그는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최종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우하람 이전에는 올림픽예선을 통과한 선수도 없었다.
이번 우하람의 4위 성적은 한국 다이빙이 올림픽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우하람은 경기를 마치고 “4차 시기까지 잘 됐는데, 5차 시기에 실수가 나와서 조금 아쉽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5차 시기에...
기록하며 최종 순위 12위로 진출권을 차지했다.
우하람의 결승 진출은 한국 3m 스프링보드 역사상 첫 올림픽 결승 진출이다. 한국 다이빙은 1960 로마올림픽부터 대회에 참가했으나 메달 확보에는 실패했다. 3m 스프링보드를 포함한 다이빙 종목 결승은 우하람이 2016 리우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 진출한 것이 최초다.
가장 낮은 순위로 결승에...
하지민, 한국 최초 요트 결선 '종합 7위'본인 역대 최고 기록 리우 올림픽 13위 갱신
하지민(32‧해운대구청)이 요트 레이저급 최종 7위로 한국 요트의 올림픽 역사를 새로 썼다.
하지민은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에노시마 요트하버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요트 레이저급 메달 레이스에서 5위를 기록했다.
10차 레이스 점수 114점에 메달 레이스 점수 10점을 더해...
2016 리우올림픽에서 남자 10m 플랫폼에 출전한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이어 두 번째로,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다.
김수지는 순서 추첨에서 첫 주자로 뽑히면서,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도 1차 시기에 공동 15위를 기록한 뒤 2차에서 65.1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8위로 올라갔다. 이어서 3·4차 시기까지 실수 없이 연기를 마치며 최종 7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46-83으로 완패한 바 있고, 2016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에서도 50-70으로 지는 등 역대 스페인과 6번의 맞대결에서 전패했다.
이날도 많은 점수 차로 패배할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과 달리 강이슬과 박지수(이상 KB)의 활약에 힘 입어 2쿼터에는 35-33으로 2점을 앞섰고, 3쿼터까지 53-54, 1점 차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4쿼터에서...
그리스에서 채화돼 지난해 11월 1일 한국으로 전달된 성화는 전국을 돌아 최종 목적지인 올림픽스타디움으로 도착했다.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유영을 시작으로 7500여 명의 주자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 2018km의 대장정을 마친 성화는 이날 전이경 전 쇼트트랙 선수에게 전달됐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골프 첫 금메달의 주인공 박인비, 축구 영웅 안정환, 남북...
특히 2016 리우 올림픽의 수영마라톤 10Km 최종 예선에 출전, 비장애인 선수들과 겨루며 치열한 도전을 펼쳐왔다. 김동훈 선수는 자폐성 장애 2급이지만 운동하고 물에서 노는 것을 좋아해 수영을 시작했고, 매년 전국 장애인 학생 체전에 출전해왔다. 특히, 올해 전국장애인수영대회서 중등부 남자 200M 자유형과 100M 배영 1위에 올라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예선을 겸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C조 1차전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당시 한국이 2-1로 승리하며 신태용 감독이 웃었다. 한국은 우즈벡을 제물로 삼아 본선에 진출, 8강 진출에도 성공했다.
1년 8개월 만에 다시 만난 신태용 감독과 삼벨 바바얀 감독. 신태용 감독은 이번에도 삼벨 바바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탠 황희찬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부터 5골(정규리그 2골·컵 대회 1골·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슈틸리케 전 감독 휘하에서 처음으로 A대표팀에 소집돼 그해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손흥민의 합류 역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이에 2016 리우 올림픽 대표팀과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이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신태용 감독과 계약 기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라며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치른 후 조 3위가 되더라도 플레이오프 때까지 경기를 맡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맹활약하며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떠오른 황희찬(20‧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중국전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 1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의 화두는 중국을 깰 최전방 공격수로 누가 나설지 여부다. 최근 대표팀에서 쾌조의...
손흥민의 대표팀 승선은 리우 올림픽 개막 전에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협상에 나섰고, 최종예선 첫 경기인 중국전에만 출전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최근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한 석현준은 현지 소속팀 적응 문제로 1차전 중국전에 출전하지 않고 2차전 시리아전에만 나온다. 이에 따라 중국전 최전방 공격수는 막내 황희찬(20)...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활약했던 황희찬(20)이 슈틸리케호에 승선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2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중국, 시리아와 경기에 출전할 21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황희찬은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되는 기쁨을 맛봤다. 슈틸리케 감독은 “리우올림픽 본선 4경기에서 가장 기복 없는 모습을 보였다. 황희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