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10·16 재·보궐선거를 두고 원내 정당들이 총력전을 펼치는 양상이다. 특히 야권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동반자이자 경쟁자인 관계가 된 건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혁신당은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를 두고 야권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며 협력 관계가 됐다. 김경지 민주당 후보로의 단일화 결정 이후 두
이달 16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단일 후보로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종 결정됐다.
6일 천준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춘생 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후보 단일화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들은 김 후보가 류제성 조국혁신당 후보를 꺾고 단일화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달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단일후보 선출 방식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양당은 3일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단일화 방식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4일 민주당이 결렬을 선언했다. 이들은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을지 말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혁신당은 전통적인 부산 국민의힘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ㆍ조국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 방식이 합의됐다.
양당은 3일 밤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와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가 오늘 저녁 부산 금정구 한 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후보 간 단일화 방식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4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한 차례 유튜브로
10·16 재·보궐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 교육감과 인천 강화군수, 전남 곡성·영광 군수, 부산 금정구청장 등을 뽑는 이번 선거에 여야는 모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은 이번 선거에서 4·10 총선 이후 처음으로 민심을 확인할 수 있다고 보고 사활을 걸고 있다.
전통적으로 인천 강화군
대진표가 완성된 10·16 재보궐선거에 여야 지도부가 뛰어들면서 지난 총선 이후 한동훈-이재명 대표가 다시 맞붙는다. 야권에선 단일화를 둘러싼 신경전이 감지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초 이번 재보선은 부산 금정구청장, 전남 영광·곡성 군수 등 기초 자치단체장 4명을 새로 뽑는 소규모 선거란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후보
야권이 10·16 기초자치단체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호남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10·16 재보궐선거가 예정된 전남 영광·곡성군과 인천 강화군, 부산 금정구 4곳에 후보를 모두 내기로 하고 선거 준비에 나선다. 혁신당은 각 선거구에 출마할 류제성 인권변호사(부산 금정구)와 박웅두 치유농업협의회 대표(전남 곡성군
전국 3300여 명의 변호사들이 11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지금까지 변호사 단체가 벌인 집단행동 중 가장 큰 규모다.
'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공동의장 김한규 서울변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앞에서 모여 시위했다. 현장에 참여한 변호사 300여 명은 '박근혜 퇴진' 등의 피켓을 들고 서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