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도 유통부문과 함께 그룹의 투톱 대들보인 화학업종의 불황과 롯데지주 등의 신용등급 회복이 과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두 그룹 총수는 일제히 비상경영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7월 열린 하반기 VCM 회의에서 '위기' '책임론', '새 먹거리' 등을 강조하며, 이달 초 그룹 컨트롤타워인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비상경영 체제를 공식화했다....
신용평가사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최대 6곳이 줄줄이 강등되면서, 롯데그룹 전반에 대해 얼어붙은 시장 심리를 의식해 하반기 시작 후 공모 시장에 출격했다는 중론이다. 이에 담보부사채로 감정평가액 6100억 원에 이르는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활용했다.
롯데리츠는 2019년 10월 상장된 부동산투자회사로 롯데쇼핑이 전체...
롯데그룹의 계열사들이 줄강등된 이유는 그룹 내 핵심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변경되면서다. 유사시 계열사에 대한 지원가능성이 약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롯데그룹의 지원주체 신용도는 핵심 계열사인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AA, 안정적), 롯데케미칼(AA, 부정적), 롯데쇼핑(AA-, 안정적), 호텔롯데(AA-, 안정적)의 신용도를...
이즐 롯데면세점 카드는 면세점을 포함한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 어디에서나 결제 가능하고 교통카드로도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카드당 최대 50만 원까지 선불로 충전할 수 있고 교통과 쇼핑 사용처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이용 잔액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카드를 사용하는 외국인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 골드(GOLD)등급...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이 롯데케미칼 신용등급을 낮춘 탓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하반기 VCM(사장단회의)에서 잇달아 기업가치 제고를 강조한 만큼, 강도 높은 물갈이 인사를 통한 조직 쇄신이 유력하다. 신 회장은 1월 VCM에서 “기업 가치를 제고하라”고 주문했고, 7월 VCM에서는 “현금흐름과 자본비용 측면의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쇼핑 대표,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 최홍훈 호텔롯데 월드사업부 대표,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 등이 정기 임원 인사 대상이다.
롯데그룹이 평소보다 정기 임원 인사 발표를 서두르는 건 기업 내부에 드리운 경영 위기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은 현재 재무부담 등으로 인해 기업 가치가 떨어진 상태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이 롯데케미칼 신용등급...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 역시 코리아세븐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는 한편 신용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한기평은 지난달 말 발표한 롯데그룹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국미니스톱 인수로 연결기준 매출은 크게 증가했으나 사업 통합 등으로 비용부담도 확대됐고 리스부채 등 차입부담도 늘어 제반 재무지표가 저하됐다”고...
지난 6월 한국기업평가는 롯데그룹의 6개 계열사인 롯데케미칼(AA+→AA), 롯데물산(AA-→A+), 롯데지주(AA→AA-), 롯데캐피탈(AA-→A+), 롯데렌탈(AA-→A+), 롯데오토리스(A→A-)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영업 실적 악화와 투자 부담에 따른 재무안정성 저하, 제한적인 실적 회복 가능성 등을 고려해서다.
롯데케미칼은 하반기 업황 반등에도, 중국 경제의 저성장 진입...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이 대규모 투자로 인한 재무 부담 증가와 현금 창출 능력 하락으로 롯데 케미칼의 신용등급을 낮추면서 주요 계열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도 또한 잇따라 뒷걸음질 쳤다.
게다가 재계 순위 5위 자리도 13년 만에 포스코그룹에 내줬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23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올해 자산총액은 129조7000억 원이다. 전년 대비...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이 대규모 투자로 인한 재무 부담 증가와 현금 창출 능력 하락으로 롯데 케미칼의 신용등급을 낮추면서 주요 계열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도 또한 잇따라 뒷걸음질 쳤다.
게다가 재계 순위 5위 자리도 13년 만에 포스코그룹에 내줬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23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올해 자산총액은 129조7000억 원이다. 전년 대비...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이 대규모 투자로 인한 재무 부담 증가와 현금 창출 능력 하락으로 롯데 케미칼의 신용등급을 낮추면서 주요 계열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도 또한 잇따라 뒷걸음질 쳤다.
게다가 재계 순위 5위 자리도 13년 만에 포스코그룹에 내줬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23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올해 자산총액은 129조7000억 원이다. 전년 대비...
이 영향으로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건설과 롯데쇼핑, 롯데물산 등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무보증사채(SB) 신용등급이 줄줄이 강등됐다.
롯데그룹 외에도 LG디스플레이와 효성화학, 한화솔루션 등 대기업 계열사의 신용등급 하향조정도 있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5월 국내 3대 신평사 모두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나신평은...
롯데지주는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동반 하락했고, 롯데쇼핑, 롯데렌탈, 롯데캐피탈 등의 신용등급도 조정받았다. 롯데그룹이 신용등급 하향으로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 유동성 위기에 시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밖에 3개 신평사는 LG디스플레이의 신용등급도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낮췄다. 한신평과 나신평은...
그룹 계열사 통합 신용도가 하락해서다.
롯데그룹은 롯데물산외에도 롯데건설, 롯데렌탈 등이 연내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올해 안으로 롯데건설은 610억 원, 롯데렌탈은 1300억 원의 회사채를 갚아야 한다. 이들 기업은 지난달 모두 AA-에서 A+ 등급으로 조정됐다. 이 밖에도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AA+→AA), 롯데지주·롯데쇼핑(AA→AA-)도 일제히 하향돼 그룹...
실적이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12월 롯데하이마트의 신용 등급을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로 낮췄다.
전자랜드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전자랜드를 운영하는 에스와이에스리테일은 현재 자본잠식에 빠져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7% 줄어든 7229억 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109억 원의 영업손실도 냈다....
당장 이달에만 13일 롯데제과(1000억), 21일 롯데칠성음료(1600억), 28일 롯데쇼핑(3500억)·롯데지주(2000억)이 만기를 맞는다.롯데그룹 계열사는 지난해부터 신용등급 전망이 무더기로 하향 조정되면서 그룹 전체 신용도가 불안감에 떨고 있다.
A급 이하 비우량 기업들의 만기 물량도 문제다. 올 2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비우량 회사채 물량은 3조450억 원으로 역대...
신용평가사들은 지난해 연간 758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롯데케미칼에 대해 신용등급을 하향할지 여부를 오는 4월 이후 평가할 예정이다.
최근 회사채 수요예측 규모가 과거보다 앞서는 만큼 당분간 AA등급 회사채 시장의 열기는 계속될 거란 게 증권가의 예측이다. 3월말까지 추가적으로 7~10조 원 내외의 발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2분기 이후...
김영익 서강대 교수는 “내년에는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고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까지 갈 수도 있다”며 “경기 침체가 오고 이익이 줄어들면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는데, 큰 리스크”라고 답했다. 곽준희 연구위원은 “가계부채가 문제가 된다면 어려워질 수 있겠다.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고 있으니 역전세 이슈 등도 나올 것 같다”며 “부동산 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