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의 사업 경영권 포기로 사업이 사실상 코레일 주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고 자금을 투입할 여력이 있는 출자사도 코레일 삼성물산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누가 봐도 코레일이 주도하는 사업이라고 봐야한다. 전환사채를 인수한다고 해도 코레일이 먼저 나서지 않으면 먼저 나설 민간 출자사는 거의 없을...
이 사업의 최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은 이사회 직전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정상화를 위해 지분 45.1%를 코레일에 양도한다며 물러섰다.
사업 경영권을 코레일측에 넘기겠다는 의미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40만명에게 새로운 일터를 제공하고 82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특히 지난 6년간...
코레일 관계자는 "드림허브의 자금은 코레일이 통제하고 개발 사업권은 삼성물산에 주겠다는 의미"라며 "현재 롯데관광개발이 쥐고 있는 용산역세권개발(AMC)의 경영권도 삼성물산이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증자가 이뤄질 경우 코레일의 드림허브 지분율은 현재 25%에서 57.0%로 늘어나게 돼 사업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공영개발이...
오히려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과의 감정싸운만 격화된 셈이 됐다. 이런 가운데 서부이촌동 주민 찬반의견을 묻겠다던 서울시도 ‘뒷짐’만 지고 있어 사업 장기 표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드림허브 이사회에서 코레일은 롯데관광개발이 갖고 있는 옛 삼성물산의 지분 45.1%를 코레일이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이사회 정족수...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오는 19일 드림허브이사회에 롯데관광개발이 가진 용산역세권개발 지분 70.1%중 45.1%를 인수하는 안을 첫번째 안건으로 상정했다. 사업개발 방식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이 보유한 옛 삼성물산 지분을 반납받아 이 사업 경영권을 인수하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용산역세권개발 등에 따르면 코레일이 상정한 경영권 인수...
최근 코레일측이 롯데관광개발이 용산역세권개발 경영권을 포기하지 않고 전환사채 발행이 가결되면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관광개발 등이 주장하는 통합개발 계획은 반드시‘필패’라며 이번 기회에 사업자를 바꿔 직접 나서든, 아니면 접겠다는 얘기다. 이런 과정이 웬지 낯설지가 않다. 코레일이 사업자와 다퉈 파트너를 갈아치우려는 시도가...
이에 따라 박해춘 용산역세권개발 주식회사(AMC) 대표이사와 김기병 드림허브 대표이사(롯데관광개발 회장)와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배를 타고 의기투합했던 관계가 사업난항으로 예전만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자사간 복잡한 관계속에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의 중심축이 흔들렸고, 마침내 사업이 중단될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드림허브금융투자회사 이사회를 통해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을 몰아내고 사업 전면에 나서려 했으나 출자사들의 반대로 무산된 것. 여기에 일반 주주의 역할만 하거나 철도창부지 독자개발에 나서더라도 엄청난 재무적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8일 시행사인 용산역세권개발(AMC)에 따르면 이날 드림허브 이사회는 코레일 측이 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