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로더험의 호텔 공격을 언급하면서 “이건 시위가 아니라 조직적이고 난폭한 폭력행위”라며 “이번 소요 사태에 직접 가담했거나 온라인상에서 (폭력을) 조장한 뒤 내뺀 모든 사람을 후회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폭력 시위대에 대한 법적 처벌도 난항에 부딪힐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영국 법원 시스템이...
이날 난민 수용시설로 사용되는 잉글랜드 로더험의 한 호텔에는 시위 참가자들이 난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호텔 건물 창문이 깨지고 건물 일부에 불이 붙는 등 작은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해당 호텔에 거주자나 직원들의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이 시위를 진압하자 일부 시위대는 물건을 던지고 소화기를 뿌리면서 영국 국기를 흔들기도 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