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3분 짜장', '3분 미트볼' 등 후속 제품이 나오며 간편한 가공식품의 대명사가 됐다.
오뚜기 카레는 이후로도 지속해서 진화를 거듭했다. 웰빙(well-being) 열풍이 한창이던 2003년에는 강황 함량을 57.4%로 늘리고 로즈마리, 월계수잎 등을 넣은 '백세카레'를 선보였다. 2009년에는 물에 가루를 녹이는 게 번거롭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잘 녹는 과립형 제형을...
2000년대 들어 현대인의 소비 성향에 맞춰 기존 카레에 건강 지향적 원료를 조화시킨 프리미엄급 ‘3분 백세카레’, 끓는 물에 데우거나 렌지를 이용할 필요 없이 밥 위에 그대로 부어 먹을 수 있어 더욱 간편한 ‘그대로카레, 그대로짜장’이 출시됐다.
2014년 5월에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콩카레’를 내놓았고, 최근에는...
오뚜기는 바캉스를 위한 신제품으로 최근 렌틸콩을 넣은 ‘3분 렌틸카레’와 ‘3분 렌틸짜장’을 선보였다. ‘렌틸콩(lentils)’은 한국의 김치, 일본의 낫토, 스페인의 올리브, 그리스의 요구르트와 함께 2006년 미국의 건강전문지 ‘헬스’에서 발표한 세계 5대 건강식품이다.
반으로 쪼갠 모양이 렌즈처럼 생겼다고 해 렌즈콩으로도 불리며, 우리나라의 녹두와...
‘3분 렌틸카레, 짜장’은 몸에 좋은 렌틸(콩)을 주원료로 사용했고, 카레와 짜장소스가 잘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냈다.
여름에 더욱 주목받는 또 다른 상품은 ‘오뚜기 컵누들’이다. 열량이 일반 컵라면 절반 이하라는 점이 부각되며 휴가철 몸매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끄는 것. 오뚜기 컵누들은 녹두당면을 재료로 사용해 칼로리를 낮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