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와 더불어 세계 양대 미술품 경매업체인 소더비가 프랑스 통신·미디어 재벌 패트릭 드라히 알티스 설립자 겸 대표의 품에 안기게 됐다.
드라히 대표는 소더비를 부채 포함 37억 달러(약 4조4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소더비가 이날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주주들은 한 주당 57달러, 총 27억 달러 현금을 받게...
알티스는 프랑스 억만장자 패트릭 드라히가 이끄는 케이블 통신업체다.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통적인 유료 케이블TV 사업모델에 위협이 되는 가운데 차터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M&A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알티스가 뛰어들면서 미국 케이블TV ‘합종연횡’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드라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