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SBS 뉴스에 따르면 가짜 싸이는 한국인 입양아 출신 프랑스인 드니 카레(Denis Carre)로 그는 "서울에서 출생해 3세 때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인이다. 본명은 김재완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싸이 행세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난해 말 클럽에 놀러 갔을 당시 싸이를 닮았다는 말을 듣고 싸이 닮은꼴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니 재완 카레라는 이 남성의 한국 이름은 김재완으로 서울에서 태어나 입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퉁퉁한 몸집의 카레는 싸이처럼 둥근 테의 선글라스를 끼고 헤어스타일도 똑같이 연출한 채 유명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진짜'처럼 행동했다.
'007 스카이폴'에서 본드걸을 맡은 배우 나오미 해리스는 가짜 싸이와 찍은 사진을...
각종 파티에서 공짜 술도 즐겼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가짜싸이는 올해 34세의 중국계 프랑스인 드니 카레(Denis Carre)다. 그는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클럽을 갔을 때 사람들이 자신을 싸이로 착각하고 몰려든 경험을 살려 이번 일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는 22일 SNS에 "칸에 또 다른 '나'가 있는 것 같다. 인사를 전해달라"며 웃어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