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국내에서 개발된 혈당 강하제로는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정(국산 19호 신약)’과 종근당의 ‘듀비에정(국산 20호 신약)’이 각각 2012년과 2013년에 국산 신약으로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국내 경구용 혈당강하제 전체 시장은 5354억원이며, 이 중 DPP-4 저해제는 2891억원으로 54%를 점유해 현재 가장 각광 받는 치료제다.
그는 “종근당은 2014년 올해 출시된 자체 개량신약의 시장 안착과 일본향 수출 물량 확대, 2월 자체 신약 듀비에정 출시 등 다수의 성장 요인을 가지고 있다”며 “장기성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연구개발 부문에서 추가적인 가시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상위 제약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에서 15%를 할인한 PE 16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9만4000원, 적정 시가총액...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종근당의 당뇨 신약 ‘듀비에정 0.5㎎’(로베글리타존황산염)을 국산 신약 20호로 허가했다고 4일 밝혔다. 듀비에정은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정’에 이은 두 번째 국산 당뇨 신약이 됐다. 또 우리나라는 1999년 1호 신약 허가 이후 14년 만에 총 20개의 국내 개발 신약을 보유하게 됐다.
듀비에정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단독 투여하거나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