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에게 개인 파산을 선고한 것과 관련, 동양 사태 피해자들이 채권자인 동양파이낸셜, 동양시멘트 등 계열사들에게 파산재산 분배가 돌아가지 않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 19일 대규모 사기성 기업어음(CP)발행으로 수많은 피해자를 낸 현 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선고했다.
동양사태 피해자 4500
동양사태 전국 피해자들이 채무자인 동양그룹 현재현 전 회장의 은닉재산을 찾기 위한 본격 행동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9일 동양 피해자인 A씨가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었다. A씨와 함께 김대성 동양그룹 채권자 비상대책위원회 수석대표도 지난 4월 현 전 회장에 대한 개인파산신청을 같은 법원에 제출
금융당국이 유안타증권(옛 동양증권)에 대해 최고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일명 ‘동양 사태’에 대한 제재가 마무리됐다. 그러나 피해를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 투자자들은 여전히 소송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일 열린 제13차 정례회의를 통해 유안타증권에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고 감사인 지정 2년 조치를 했다고 밝혔
금융당국이 내부 거래를 통해 동양그룹을 지원하고 제무재표에 반영하지 않은 유안타증권(옛 동양증권)에 대해 최고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일 열린 제13차 정례회의를 통해 유안타증권에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고 감사인 지정 2년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상 회계처리 위반에 대한 과징금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동양그룹 사태로 피해를 본 동양채권 피해자가 현재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법원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법조계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그룹 채권 피해자인 A씨는 지난 달 27일 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서울중앙법원에 신청했다.
A씨가 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신청한 데는 재산 회수를 통한 피해 회복을 위해서다.
현재현 회장의
△대우부품, 3분기 영업익 8억…전년동比 213.6%↑
△대한항공 “美 화물 관련 집단소송 합의… 1억1500만 달러 지급키로”
△세원셀론텍, 42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신세계건설, 계열사 신세계사이먼과 990억 규모 공사 계약
△한신공영 “신용등급 ‘BBB 부정적’ 조정 사실 아니다”
△진흥기업, 한국가스공사와 850억 규모 공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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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에게 돈을 빌려주고 동양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잡았던 동양파이낸셜이 "주식 담보가치가 하락해 대출금을 다 갚지 못하고 있으니 돈을 더 달라"며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재판장 김기영 부장판사)는 23일 동양파이낸셜대부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낸 대여금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동양파이낸셜이
동양과 동양레저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동양과 동양레저에 증권발행제한 12개월, 감사인 지정 3년 조치를 내리고 전·현직 등기임원과 전 대표이사들의 기준 위반 사실을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동양은 2008년과 2009년 재무제표를 작성해 공시하면서 풋옵션 관련 파생상품부채와 충
△경원산업, 250억원 규모 비분리형 BW 발행 결정
△윈익 “최대주주 이용한 회장, 신주인수권 86만여주 증여”
△삼원테크 “최대주주 이택우 대표 동생 이서우씨, 155만여주 장내 매도”
△크루셜텍, ‘글라스 일체형 패터닝 기술’ 개발·관련 특허 취득
△삼기오토모티브, 주당 1주 무상증자 결정
△디엔에이링크, 미국 ‘잭슨랩’과 항암제 사업 진출 위한 계약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혐의로 동양파이낸셜대부를 검찰에 고발했다.
증선위는 23일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혐의로 동양파이낸셜대부,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동양인터내셔널에 증권발행제한, 감사인 지정 등 조치를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동양파이낸셜대부는 2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그룹 출자 구조의 연결고리를 유지하고 개인 재산을 지키고자 옥중 소송을 냈으나 결국 패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는 10일 현 회장과 부인 이혜경씨가 “티와이머니 대부 주식을 처분하지 말라”며 동양파이낸셜대부를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을 각하했다고 밝혔다.
현 회장 부부는 작년 2월께 티와이머니 주식 16만주(지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12일 현 회장과 김철(38·구속기소)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동양 법인도 같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1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 지난해 6월부터 9
에이앤피파이낸셜(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이 동양파이낸셜대부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앞서 동양증권은 러시앤캐시를 동양파이낸셜대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저축은행 인수 이후 우수 영업 인력 확보를 위해 동양파이낸셜대부 인수를 검토했으나 저축은행 인수 추진과 관련한 금융당국의 대부업 자산 축소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이 법정관리 신청 직전인 지난해 9월까지도 계열사 주가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현 회장은 이 같이 계열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시세조종에 직접 개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회장은 김철 전 동양네트웍스 대표와 함께 외부세력과 연계해 2011년 12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