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성어 / 독초성미(篤初誠美)
처음에 온 힘을 쏟는 것이 참으로 아름답고, 결말을 온전히 마무리하도록 마땅히 경계해야 한다는 말이다. 천자문(千字文) 제37구에 나온다. “처음을 도탑게 하면 진실로 아름답고, 끝을 삼가면 마땅히 좋게 된다[篤初誠美 愼終宜令].” 삼선 평어는 “처음을 놓치지 말고 성찰하라. 그렇지 않으면 처음 행한 나쁜 습관을 평생...
천자문에 ‘篤初誠美 愼終宜令(독초성미 신종의령)’이라는 말이 나온다. 시작할 때 온 힘을 쏟는 것은 참으로 아름답지만 마무리를 삼가 좋은 결과를 맺으면 더 좋다는 뜻이다. 대강의 의미는 이런데, 글자의 뜻을 그대로 살려 번역하는 것은 역시 쉽지 않다.
‘처음과 끝’에 관한 금언의 원조는 서경 상서(商書) 중훼지고편의 ‘愼厥終 惟其始(신궐종 유기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