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매요금은 지난해 5월 인상(5.3%) 이후 현재까지 동결 중으로, 원가 미만 공급 지속으로 악화한 가스공사의 재무 상태를 개선하는 한편 서민 부담을 고려하여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결정됐다”고 결정됐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민수용(주택용, 일반용) 도매요금은 지난해 5월 MJ당 1.04원(5.3%) 이후 현재까지 동결된 바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2021년 말 1조8000억 원에서 2022년 말 8조6000억 원으로 급등했다. 이후 지난해 5월 한차례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말 기준 미수금이 13조5000억 원으로 늘었다.
가스공사는 “현재...
상수도료(3.4%), 지역난방비(7.3%), 도시가스(0.5%) 등이 올랐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요금 동결로 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서비스 물가는 지난해보다 2.2% 상승했다. 집세(0.3%), 공공서비스(2.2%), 개인서비스(2.7%) 등에서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년 전보다 2.0...
미수금이란 가스공사가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면서 발생한 손해를 일종의 '외상값'으로 장부에 기록해둔 것이다. 사실상 영업손실에 해당한다.
지난해 가스공사의 연결 기준 순손실 7474억 원에 미수금을 합하면 가스공사의 재무 위기는 더욱 심각하다.
정부 내에서도 지난해 5월 이후 동결해 온 가스요금을 인상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는...
가스공사는 이처럼 미흡한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지속된 가스요금 동결에 따른 미수금 증가 △취약계층 요금 인하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른 과거 가스요금 정산 등 일시적인 비용 급증으로 인한 재무 여건 악화 △낮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가스공사는 2022년 말 '난방비 폭탄' 대란 이후 제대로 도시가스 요금을 올리지 못하고 원가의...
물론 당시 대부분 국가가 위기 극복을 위해, 이 같은 동결 정책을 폈지만, 우리나라는 그 정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에서 다소 심한 편이었다. 2022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은 2020년 말 대비 37% 인상된 반면 미국과 독일, 스페인과 영국은 각각 149%, 280%, 131%, 224% 올랐다. 이들 국가는 도시가스 공급 여건이 우리보다 더 좋음에도 요금을 4~5배 더...
한전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4분기 연속 요금이 동결되며 2023년 말 기준 부채는 202조 원까지 불어났다.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는 한전은 채권 발행과 자회사 배당금을 당겨쓰며 버티고 있다.
가스공사 역시 지난해 13조7000억 원에 달하는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 규모를 고려하면 요금 인상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4월 총선 이후 요금 인상 논의가 시작될...
가스요금은 지난해 5월 이후 동결 상태다. 하지만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지난해 말 13조7000억 원 수준에 달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전후 인상한 국제 가스 가격도 반영되지 않아 가스공사는 손해 구조인 상황이다.
미수금은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면서 발생한 손해다. 지난해 가스공사 순손실은 연결기준 7474억 원으로 여기에...
도시가스요금도 동결한다.
정부와 한전은 대그룹 등이 사용하는 대용량 고객이 사용하는 산업용(을) 전기 요금은 9일부터 ㎾h 당 10.6원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산업용(을)의 전력사용량은 26만7719GWh로 총 사용량(54만7933GWh)의 절반 가량(48.9%)를 차지한다.
시설규모 등에 따라 요금부담 여력을 고려해 전압별 세부 인상 폭은 차등화했다. 산업용(을) 고압A는...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인천도시가스 기본요금을 160원 올린다. 사용량 요금은 동결한다.
이는 지난 2014년도 790원에서 840원으로 인상된 지 9년만의 조치다.
시는 앞서 전문기관에 도시가스 소매요금 공급비용 산정을 의뢰한 바 있다.
그 결과 1.77원/㎥의 인상안을 제안받았다. 그러나 시는 1.46원/㎥ 인상안을 반영하기로 결정해 주택 기본...
2분기 시작 전에 3월 말엔 요금을 결정했어야 했는데 한 달하고도 보름이 지난 15일 전기요금은 ㎾h 당 8원, 도시가스 요금은 MJ(메가줄)당 1.04원 인상으로 결정했다.
당시 국민의힘과 정부는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에 국민이 요금인상에 납득할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하란 주문을 했다. ‘요금을 올리지만, 우리도 이렇게 자산을 매각하고 뼈를 깎는 자구안을 만들고...
기준 도시가스용 미수금은 11조6000억 원으로 작년 말 8조6000억 원보다 3조 원이나 급증했다.
MJ당 1.04원의 인상으로는 11조원대로 쌓인 미수금 규모를 줄여나가기 어려울 전망이다. 가스공사는 이번이 올해 들어 첫 요금 인상이다. 올겨울 '난방비 폭탄' 사태가 터지면서 1분기에는 요금을 동결했다.
문제는 역마진 구조를 타개하기 위한 추가 인상이 가능할...
전기요금은 월평균인 332㎾h를 사용하는 주택용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3020원, 같은 기준으로 도시가스요금은 4400원 각각 인상된다.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인상률은 5.3%로 같다.
국민의힘과 정부, 한전과 가스공사는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기·가스요금 조정방안 대국민...
㎾h당 7원 인상 시 도시지역 주택용 저압 기준으로 월평균 307㎾h의 전력을 사용하는 4인 가구는 전기요금으로 현재 5만7300원에서 5만9740원으로 2440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10원 인상 시 4인 가구 전기요금은 6만790원으로, 현재보다 3490원 더 내야 한다.
지난겨울 난방비 폭등 사태 이후 국민 부담 경감을 이유로 1분기 요금이 동결됐던 가스요금도 이날...
그러면서 “또한 한국가스공사 과거 도시가스용 미수금 추이를 살펴보면 2022년 연간 누적 미수금은 약 9조 원으로 10년내 가장 큰 규모의 미수금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에 따른 부채비율이 과거 10년 내 가장 높은 500%의 부채비율을 기록함에 따라 요금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SMP상한제 효과는 3분기 또는 4분기는...
지난달 31일 당정은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미뤘다. 전날인 30일 '요금 인상에 공감'하는 취지의 입장을 표했다가 하루 만에 등을 돌린 것이다. 이를 두고 당정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반발 등을 의식해서 요금 인상 잠정 보류를 진행했다는 관측이다.
이번 간담회 역시 당정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간담회...
여기에 작년 4·7·10월에 이어 올해 들어 전기요금이 인상됐고, 가스요금이 지난해 네 차례(4·5·7·10월)에 인상된 여파도 컸다. 전기료는 1년 전보다 29.5% 올랐고, 도시가스와 지역 난방비도 각각 36.2%, 34.0%씩 상승했다. 상수도료는 전년 동월 대비 4.6% 올랐다.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5.1% 상승한 가운데, 가공식품이 10.4% 올라 2009년 4월(11.1%) 이후 가장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