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대학 선배 SNS에 쓴웃음을 짓게 만드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가로수 사진인데, ‘깍두기 머리’ 스타일로 가지치기 당한 모습이었다. 참 흉하기도 하고, 가지를 솎아내고 길이를 줄이는 일이 중요하다고는 해도 선배 말마따나 ‘수격(樹格)’을 지켜줘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한 일인 줄은 알지만 잔가지들이 모두 잘려 뭉툭해진 나무를 보는 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역대 최악의 미제사건인 ‘개구리 소년 사건’을 조명했다
11일 목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 ‘꼬꼬무’ 백열 번째 이야기 ‘아직 끝나지 않았다-1991 개구리 소년’ 편에서는 사건의 내막이 공개됐다.
1991년 3월 26일 지방자치제가 30년 만에 부활해 기초의원을 뽑는 선거일로 임시
대표적인 국내 장기 미제사건 중 하나인 ‘대구 개구리소년’ 사건 피해 아동 부친 중 한 명인 박건서씨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씨는 개구리 소년 5명 중 박찬인(당시 10세)군의 부친으로 2020년 급성뇌경색이 발병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나주봉 전국미아·실종 가족 찾기 시민의 모임 회장은 박 씨에 대해 “80세가
참, 어이가 없다가. 또 어찌 보면 부럽기도 하다가. 한편으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두 남자가 있습니다. 동갑내기 84년생 두 사람은 비슷하면서도 다른데요. 마음 가는 데로 살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고, 익숙한 루트를 따르진 않지만, 그 삶 또한 꽤 재밌죠.
최근 그들의 남다른 하루하루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들의 삶을 접하고 외치는 반응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어제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조건부 협의’ 의견을 양양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설치에 동의를 한 것이다. 강원도 지역의 40년 숙원사업인 오색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이로써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 사업은 설악산 오색지구에서 대청봉 옆 끝청까지 3.3㎞ 구간에 케이블카를 놓는
서울 서대문구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관내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동화책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동화책 ‘홍제천 도롱이 가족을 부탁해’는 도롱뇽을 의인화해 서대문구 안산에 살던 도롱뇽 가족이 인근 홍제천으로 이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화책에는 왜가리 그림 10개가 책 속에 감춰져 있어 어린이 독자들에게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도
올여름엔 하늘이 찢긴 듯 쏟아지는 폭우로 도처에서 물난리가 났다. 반지하 주택이 삽시간에 넘친 물에 잠겨 사람이 죽고, 빗물을 빨아들이는 맨홀 구멍으로 사람이 찰나에 사라지고, 다수의 수재민들이 생겨났다. 수해로 가족을 잃은 분들이나 삶의 터전을 상실한 이들에게는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악몽이었을 테다. 수해 현장은 참혹했고, 그 참혹함을 몸으로 겪은 이들
국내 3대 장기미제사건으로 꼽히는 ‘개구리 소년 사건’이 31년 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발단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때문인데요. 사건에 사용된 흉기와 범인을 추론한 글은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다른 가설들도 속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가설들은 어떤 내용일까요? 수사에 새로운 단서가 될 수 있을까요?
개구리소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개구리 소년’ 사건 흉기로 버니어캘리퍼스가 쓰였다는 의견에 대해 경찰이 당시 제보를 받고 조사를 진행했으나 ‘불일치’ 결론을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2002년 9월 유골 발견 당시 범행 도구로 버니어캘리퍼스가 사용됐다는 제보를 받았지만, 조사 후 근거가 희박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대구경찰청 미제
1990년대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개구리 소년’ 사건에 쓰인 흉기가 세밀한 측정에 쓰이는 측량자 버니어 캘리퍼스였을 것이란 한 네티즌의 주장이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범죄심리 전문가조차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흉기를 버니어 캘리퍼스로 특정할 수 있다면, 일반적인 가정에선 쓰이지 않는 도구이기 때문에 용의자 범위를 상당히 좁힐 수
‘개구리 소년’이라 불리는 사건의 수사 실무를 책임졌던 한 경찰이 해당 사건은 타살이 아니라고 주장해 유족들이 반발하고 있다.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손수호 변호사는 개구리소년 사건을 다룬 책 ‘아이들은 왜 산에 갔을까’ 내용을 소개했다.
3월 발간된 이 책은 당시 사건 현장을 취재한 김재산 국민일보 대구경북본부장이 수사를 이
3대 장기 미제사건 중 하나인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확인되면서 경찰이 다른 두 미제사건도 재수사에 들어갔다. DNA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벌써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2011년 장기미제 사건전담팀 신설에 이어, 살인죄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일명 '태완이법' 시행 이후 공식 수사를 벌여왔다. 현재 268건의 태완이
배우 조재현과 오달수가 이른바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현재 조재현이 출연 중인 tvN 드라마 '크로스'와 오달수의 안방극장 복귀작 '나의 아저씨'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23일 배우 최율은 조재현을 저격하며, 그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다. 또한 최근 한 네티즌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 감독의 성추행 기사에 댓글로 한 연극배우
'빨간선생님'이동휘가 전소민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밝혔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카페에서 KBS2 드라마 스페셜 '빨간선생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동휘는 정소민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내가 많이 부족했는데 그 부분을 잘 메워주셨다. 굉장한 집중력에 배우로서 다시 한번 반하는 지점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
‘뉴스룸’에 출연한 하정우가 영화 ‘터널’과 세월호의 연관성에 대해 “관객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의 코너 목요 문화 초대석에 출연한 배우 하정우는 손석희와 함께 영화 ‘터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정우는 손석희로부터 “‘터널’의 내용이 세월호 사건을 연상케 한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하정우는
개그우먼 이세영이 ‘택시’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배우 이동휘와 함께한 화보가 눈길을 끈다.
이세영은 29일 방송된 ‘택시’에 출연해 ‘응답하라 1988’ 이후 출연 섭외가 늘었다며 “최근 드라마 3편에 광고 촬영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세영은 “광고주분들이 제가 ‘응팔’에서 도롱뇽과 이어지지 못한 것에 서운해하는 걸 보셨는지 광고에서
‘때가 무르익었다’는 말이 있다. 뭐라 말로는 표현할 수 없지만 곧 실체가 드러날 것 같을 때 이런 말을 한다. 하지만 어떤가? 그 ‘때’가 맞았던가? 이제 와 하는 얘기지만 느낌에 대한 싱크로율은 90% 이상이었으나, 실체적인 성과물은 한 발짝 넘었거나 반 발짝 늦었던 경우가 너무나 많다.
얼마 전 종방한 ‘응답하라 1988’의 한 장면을 떠올려보자
'택시' 류준열이 '응팔' 오디션 현장에서 덕선 역할 빼고 모든 역할을 지원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주역 류준열과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준열은 이날 "원래는 정렬 역할이 아니라 동룡 역할로 오디션을 봤다"며 "오디션을 볼 때
금ㆍ토요일밤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안겨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막을 내렸다.
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최종회에서는 모두가 떠난 쌍문동 골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보라(류혜영 분)와 선우(고경표 분)은 동성동본 법안이 폐지된다는 소식에 결혼을 승낙받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덕선(혜리 분)도 택(
이동휘와 열애 중인 정호연이 본인보다 22살 많은 유재석과 과거에 찍은 사진이 화제다.
정호연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었던 날”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호연은 유재석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6일 정호연은 이동휘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