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이 들어서”라며 영남권 대학 체육 관련 학과 졸업생 권지훈(가명)씨가 말했다.
선배에게 셀 수 없이 많은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또 다른 제보자 권지훈(가명) 군은 졸업을 했음에도 그 기억을 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로 인해 권 군은 극심한 우울증과 자살충동에 시달려 보건복지부에 상담을 요청할 정도였다. 더 큰 문제는 해당 학교의 선후배간...
후배 구타사건이 발생한 이 대학 한 졸업생은“체대 선배들이 후배에게 얼차려 및 구타하는 사건은 우리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여러 체대에서 이런 사건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충북 청주의 C대학 체육교육과에서도 ‘집합’이 전통처럼 이어지고 있었다. 이학교 학생들을 매일 아침 7시30분에 모여 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