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조(兆) 단위 손실의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도 올해 2분기 최대 2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진행 중인 일부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의 계약변경(change order)으로 지난 2분기 큰 손실을 입었다. 1000억~2000억원으로 추정되는 영업적자 중 상당
최근 실적악화로 울상 짓던 중공업계가 대형수주로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업체들이 잇달아 대형 원유 생산설비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12일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회사인 아드녹(ADNOC)의 자회사인 아드마옵코에게 2조1000억원 규모의 해양플랫폼 4기 등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은 현대
대우조선해양이 천연가스 엔진·연료공급 장치가 적용된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미주지역 고객사와 지난 2주 간 총 2척의 17만3400㎥ 급 LNG 운반선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모두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6년 내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추가 옵션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4일)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55.53포인트(1.24%) 오른 1만2651.91, S&P500 지수는 14.22포인트(1.08%) 상승한 1329.10, 나스닥종합지수는 17.72포인트(0.63%) 뛴 2836.33에 장을 끝냈다.
*고용 및 경상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제 5차회의에서 2007사업연도 말 현재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73개 기업집단 중 삼성 등 29개 기업집단을 2008사업연도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기업집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2007 사업연도 결합재무제표 대상 18개회사 중 현대자동차의 결합재무제표 작성면제를 추가로 인정해 17개 기업집단이 2007 사업연도 결합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