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을 품에 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흥토건·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주식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경쟁 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은 지난해 12월 9일 대우건설의 주식 50.75%(각각 40.60%·10.15%)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 16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중흥건설은...
내년 초엔 시평순위 4위 대형사인 대우건설도 M&A시장에 나온다. 대우건설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매각 추진 계획을 공식 의결했다. 현재 KDB밸류제6호 사모투자펀드(PEF)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대우건설 지분 50.75%를 전량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PEF의 만기가 내년 10월인 만큼 1월 말이나 2월 초께 매각공고가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