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 적체가 심한 대구에선 1월과 8월 모두 3.3%로 같았다.
서울과 인천 등 특정 지역에서만 집합건물 단기 매도 비중이 급감한 것은 부동산 가격 상승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KB부동산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동향에 따르면 최근 3개월(8월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1.58% 올랐다. 전국 평균은 0.02% 오르는 데 그쳤다. 인천은 같은 기간 0.15% 올라 전국...
광주(76.4→66.6)와 대구(104.3→95.8)는 하락했다.
대전은 하반기 들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처음 기준선을 회복했는데 주택 매매 증가와 미분양 주택 감소로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도지역은 격차가 컸다. 강원(81.8→100.0)은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전남(56.2→68.7), 충남(73.3→80.0)도 지수가 높아졌다. 전북은...
대구(1.11대 1) 부산(1.21대) 강원(1.18대 1) 광주(1.68대 1) 등도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정부도 이 같은 문제를 인지, 서울과 지방 사이 간극을 메우기 위한 각종 대안을 내놨다. 이달부터 CR리츠를 통해 지방 미분양 주택을 본격적으로 매입ㆍ운영한다. CR리츠란 채무상환, 회생절차 등 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해 매각하는 부동산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강원권(58.7%→58.7%)을 제외하고 제주권(79.7%→64.5%), 광주·전라권(69.9%→61.8%), 대구·부산·경상권(62.9%→60.4%), 대전·충청권(66.5%→65.5%)이 모두 하락했다.
주산연은 "서울은 잔금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을 받기 어려운 영향으로 보이고 지방은 미분양 증가로 입주계약물량이 적은 가운데 잔금을 완납한 호수도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산연은 "강원, 전북, 충북 등 높은 상승 폭을 보인 지역은 최근 한 달간 주간 아파트매매가격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며 "비수도권 평균이 아직 기준치(100)를 넘지 못하는 것은 주택시장 침체와 미분양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가격전망지수는 1.2p 하락한 107.5로 집계됐다. 주택경기 침체로...
직방 관계자는 "지방 주택시장은 신규 아파트 공급과잉으로 인한 미분양 적체와 거래량 감소 등으로 한동안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돼 저가매물을 찾는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조금씩 늘고 있다"며 "그러나 시장 회복에 대한 예단은 일러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학군, 교통 등 입지적 장점이 뚜렷한 일부...
전월보다 1080가구 증가한 가구 수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가구를 보유하고 있던 대구(9738가구)를 제친 수치다.
지역별 미분양 가구 수를 살펴보면 서울 접근성이 떨어진 지역일수록 미분양 가구가 많았다. 실제 수도권 외곽 지역인 평택, 이천, 안성은 경기 미분양 가구의 약 60%(5968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서울과 연접한 광명, 과천, 구리 등...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법인들이 최근 바닥을 다졌다고 판단한 지역에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지난달을 기점으로 법인 집합건물 매수 건수가 많이 늘어난 지역 중 상당수는 미분양이 많았던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급이 많았던 인천이나 경기 평택시, 대구 등은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미분양으로 아파트 시장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던 대구 내 매매량 증가세가 포착됐다. 대구 내 아파트 분양도 본격적으로 재개된 만큼 시장 분위기 반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 아파트 매매는 총 1만2312건으로 전년 동기 1만743건 대비 14.6% 증가했다. 특히 서구와 남구의 경우 각각 35.55%, 31.85% 증가하는...
대구는 경기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100)을 넘어섰는데 지난달 분양 계약 건수가 늘고 최근 대구시가 민관합동 자문회의를 열어 미분양 주택 해소방안을 논의하면서 주택사업자의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은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매매거래가 크게 줄면서 부정적 전망이...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날 경기 안성·이천,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수도권에서 2곳 이상의 미분양 관리지역이 지정된 것은 2022년 9월(경기 안성·양주시)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천은 2019년 12월 미분양 관리 지역에서 해제된 뒤 4년 8개월 만에 재지정 됐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95.6으로 7.3p 내렸다. 장마, 폭염, 휴가 등이 겹치면서 분양 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94.3으로 16p 상승했다. 수도권 집값과 분양가 상승,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당분간 분양가가 저렴한 미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2월(1689가구)에서 서서히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1000가구 이상이다.
지방에서 이달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전국 9개 지역 중 미분양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포항(3414가구)이다. 포항을 비롯해 경주와 대구 남구, 울주, 음성, 광양 6곳은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요건이 강화된 지난해 2월부터 19개월 연속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광역시권은 82로 1.8p 상승했는데 광주(65.2→78.9), 부산(76.9→83.3), 대구(77.7→80.7)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대전(86.3→77.7)과 세종(94.1→91.6), 울산(80.9→80.0)은 지수가 낮아졌다.
광주는 지수가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최근 전남, 전북 지역의 주택 가격 오름폭이 커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대전은 미분양 물량이 크게 늘고...
분양물량전망지수는 전월과 같은 102.9로 집계됐다. 이달 분양 예정물량이 4만4355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1.7배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도 지난달과 같은 110.3을 기록했다. 지수가 기준치(100)를 웃돌며 미분양물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이유는 지방 주택시장이 침체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다만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는 1월 115.7로 시작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6월 110.3으로 기준선(100)을 웃돌고 있다. 분양전망은 올해 초와 비교해 개선됐지만 분양가 상승 압박이 계속되고, 분양시장의 양극화와 쏠림현상 지속으로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분양예정 물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7월(2만8323가구)로 조사됐다....
경북도 8200가구 이상의 미분양주택이 있다. 부산(1308가구)과 대구(1506가구), 전남(1354가구), 경남(1793가구), 제주(1202가구)에는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주택이 1000가구 이상씩 존재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기존 집값이 오르거나 공급가격이 낮아져야 수요자들이 미분양 주택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데 현재는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반대로 지방은 미분양 해소가 쉽지 않은 상태로 진단된다.
27일 본지가 부동산 전문가 1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하반기 청약시장은 양극화가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은 대다수 전문가가 뜨거운 청약 열기를 전망했지만, 지방은 썰렁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단지별 매력도에 따라 성적표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경북 1만972가구, 대구 1만711가구, 충남 1만702가구, 부산 9031가구, 경남 8099가구, 대전 7122가구 순이다. 직방 관계자는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적체된 상황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지속되고 있어 공급 여파에 따른 가격 약세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4월 기준 지방 미분양 물량은 5만7342가구로 전국 미분양 물량의 80%를 차지한다....
특히 대구의 경우 2021년 이미 거래량이 하락한 상황에, 미분양 적체가 심화되며 집값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 아파트 거래량은 2020년 말 6000건대를 찍은 뒤, 한 번도 3000건대 조차 다가서지 못했다.
울산의 경우도 상황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올해 울산지역 아파트 매도 거래 상황을 보면, 4월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