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주호영(대구 수성갑)·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에 이어 이번에도 영남권 의원이 원내대표직을 수행할 경우 ‘도로 영남당’이란 비판을 피해가기 어려워 보인다.
총선 참패 이후 당 지도부뿐 아니라 원내지도부도 비영남권 인사가 맡아 수도권 민심을 살펴야 한다는 주장이 거듭 나오고 있는 만큼, 이 또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여당 험지’인 서울...
각 상임위 간사를 맡은 류성걸(기재위)·이달곤(농해수위)·정경희(여가위)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대구 달서병 김용판(행안위) 의원은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1대1 경선을 치뤘지만 패배했다.
지역구가 재배치된 외통위 간사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서울 구로을)과 이용호 의원(서울 마포갑→서울 서대문갑)도 낙선해 22대 국회 상임위 회의장에선 얼굴을 볼...
그는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김혜란 후보, 인천 부평을 이현웅 후보, 대전 서갑 조수연 후보, 울산 남갑 김상욱 후보, 서울 양천갑 구자룡 후보, 대구 달서갑 유영하 후보를 거명하며 "변호사 시절 성범죄 가해자를 방어한 사람들만 골라서 공천한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조인은 국민을 변호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성범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대구 달서에서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에 2차 가해를 한 행동이 저 당(민주당)에선 용인될 수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 변호사의 문제적 언행은 우리 당에 심각한 해악을 끼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적었다....
윤 원내대표는 자신이 3선을 한 지역구(대구 달서을)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지만, 옆 지역구(달서갑)의 홍석준 의원은 컷오프됐다. 홍 의원은 이날 당 공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공관위가) 여러 가지 고민 끝에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재심 과정에서 (홍 의원의) 하소연을 잘 들어서 현명하게 판단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5일 대구 달서갑에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다. 서울 강남병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우선 추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17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 달서갑에는 유 변호사가 공천을 확정 지으면서 현역인 홍석준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됐다....
경북에선 김형동(안동·예천)·김영식(구미을) 의원, 대구에선 류성걸(동구갑)·양금희(북갑)·홍석준(달서갑)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지만 보류됐다. 이채익(울산 남갑)·안병길(부산 서구·동구) 의원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중 일부 지역은 전략 공천이나 ‘국민추천제’ 적용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민추천제는 여당 우세지역에 대해 국민 등 외부인 추천을 통해...
30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방식을 결정하지 못한 지역은 서울 서초을, 서울 강남갑·을·병, 서울 영등포갑, 대구 북구갑·달서갑, 경북 구미을·안동예천·영주시영양군봉화군울진군·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등이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공천 뇌관이 시작됐다”는 말이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경선 방식을 결정하지 못한...
부산 연제구에서는 김희정 전 의원이 현역인 이주환 의원을 이겼고, 대구 달서병에선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현역인 김용판 의원을 경선에서 눌렀다. 전봉민, 이주환, 김용판 의원이 나란히 고배를 마시며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지역구 첫 현역 의원들이 됐다.
나머지 지역들에서는 현역 의원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울산 남구을에서는 김기현 전 당 대표가...
대구 달서병에 공천을 신청한 남원환 예비후보는 공천 배제됐다.
한편 이날 공관위는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인 부평을을 비롯해 서울 성북을(기동민)·경기 오산(안민석)·충북 청주서원(이장섭)·충북 청주청원(변재일)과 경기 용인갑 등 6곳을 전략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홍영표·기동민·안민석·이장섭·변재일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임...
대구에서는 류성걸(동구갑), 양금희(북구갑), 홍석준(달서갑) 의원 등이 보류됐고, 경북은 김형동(안동·예천), 김영식(구미을), 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 의원 등의 공천이 결정되지 않았다.
여기에 당 공관위는 여권 우세 지역에 국민추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해당 지역들은) 과거 전례를 보면 우리 당이 국민의...
서울 강남의 경우 강남 갑·을·병과 서초을의 공천 방식이 결정되지 않았다. 강남병은 지역구 현역인 유경준 의원이, 서초을은 현역 박성중 의원과 비례대표 지성호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TK 지역의 경우에는 대구 동구갑(류성걸), 대구 북구갑(양금희), 대구 달서갑(홍석준), 경북 안동·예천(김형동), 경북 구미을(김영식),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박형수) 등의...
특히 부천보다 의원 1인당 인구수가 적은 서울 강남과 대구 달서를 건너뛰고 부천을 감석한 것은 모순이며 여당에 편파적이라는 논리다. 실제 부천(4석)은 모두 민주당이 깃발을 꽂은 텃밭인 반면 강남·달서는 보수세가 짙은 지역이다.
민주당은 형평성 등을 이유로 전북 대신 부산 감석을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이 '절대 불가' 기조를 유지하면서 협상은 뚜렷한...
대구(12곳)의 경우 윤재옥 원내대표(대구 달서을)와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고, 5곳(중·남구, 서구, 북구을, 수성갑, 달서병)이 경선 지역이 됐다. 경북(13곳)에서는 이만희(경북 영천·청도)·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김정재(포항 북구)·김병욱(포항 남구울릉), 김석기(경주), 구자근(구미갑), 임이자(상주·문경) 등 5명이...
대구 지역의 경우, 윤재옥(달서구을) 원내대표와 재선인 추경호(달성군) 전 경제부총리가 단수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에선 △박정하(원주갑) 의원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군) 의원 △김완섭(원주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울산에선 권명호(동구) 의원이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서울 지역 추가 단수공천자도 발표됐다. 앞서 14일 발표 당시 명단에...
대구 달서을, 서울 종로구, 인천 계양을,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의 ‘자객 출마’ 논란이 있었던 일부 지역들(인천 부평을·서울 강북을)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당사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후보로서 왜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지 설명을 드릴 것”이라며 “좋은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은 다짐을 전했다.
이밖에 차관급에서는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이 강원 원주을에, 김오진 전 국토부 1차관이 대구 달서갑 혹은 경북 김천에, 한창섭 전 행안부 차관이 경북 상주·문경에 출마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참모들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안상훈 전 사회수석은 태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강남갑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김은혜 전 홍보수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