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이후 산악사고 늘어20대 조난사고·60대 실족 및 추락 多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등산·도보 여행 인구와 산악사고 출동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을 단풍이 물게 물드는 10월 중 가장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서울시는 가을철 증가하는 등산·도보 여행에 대비해 데이터 기반...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4년 산악사고 1652건 중 가을철 3개월(9월~11월)동안 580건이 발생해 전체 산악구조건수의 35%를 차지하기도 했다.
◊무리한 산행 자칫 발목염좌로 이어져, 초기 치료가 중요
단풍철을 맞아 산행 인파가 전국적으로 몰리면서 산행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등산 초보자들은 등산시 완주 욕심 때문에 자칫 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가운데 산악사고 발생은 2006년부터 5년간 평균 6847건으로 조사됐다. 매일 19건의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산악사고 역시 단풍철에만 2000여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가을 산행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하다가는 위험할 수 있다. 등산의 안전 수칙을 숙지해 안전한 산행을 준비해보자.
소방방재청은 10월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기에 달하면서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안전사고 급증에 대비해 ‘가을 단풍철 산악사고 구조·구급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6년과 비교해 작년 국립공원 탐방객 추이를 살펴보면, 2006년 2678만명에 비해 작년에는 4080만명으로 52% 증가했다. 2010년도에는 지난해 보다 많은 4268만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