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도시였던 일본 다마 뉴타운이 재생사업으로 젊음을 되찾은 사례를 분석해 우리나라 신도시 중장기 재생 로드맵 마련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김홍배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신도시를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보는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신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부동산 투자 방향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도심에서 먼 외곽지대에 사는 사람은 도심 쪽으로 빠져 나오는 게 상책이다.
일본의 경우 외곽 신도시가 쇠퇴기를 맞은 지는 오래됐다.
한국의 분당·일산과 같은 신도시 개발의 모델이 됐던 도쿄 외곽 다마 신도시가 대표적인 사례다.
다마 신도시는 젊은 층들이 도쿄 등으로 빠져 나가는 바람에 노인들 도시로 전락됐다.
국내에 비교적 잘 알려진 ‘다마뉴타운’이나 ‘치바뉴타운’도 일본 내에서는 경쟁력을 상실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따라서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외곽의 신도시나 지방에 덜컥 투자하지 말고 철저하게 도쿄 등의 대도시로 한정하여야 한다. 그러나 최근 각광을 받는 미나토구 등 일부 지역은 미니버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당분간 관망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