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는 당시 물리학계의 쟁점이던 쿼크와 참 이론에 기여했으며 1977년 스티븐 와인버그와 함께 유작이 된 ‘무거운 뉴트리노 질량의 우주론적 최소 경계치’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소립자 물리학과 우주론 등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겼기 때문에 그가 살아 있었더라면 노벨상을 받았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실제로 그와 함께 연구를 했거나 그의 영향을...
2015년 노벨물리학상의 영예는 ‘신비의 입자’로 불리던 중성미자(뉴트리노)에 질량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우주의 비밀을 푸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두 물리학자에게 돌아갔다.
6일(현지시간) 노벨위원회는 일본의 가지타 다카아키(56) 도교대 교수와 캐나다 출신 아서 B. 맥도날드(72) 퀸스대학 명예교수가 올해 노벨물리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일본과 유럽의 연구팀이 빛보다 빠른 중성미자(뉴트리노)를 발견했다는 주장을 사실상 철회키로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2일 일본 나고야대와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등으로 이뤄진 연구팀이 3일부터 일본 교토(京都)에서 열리는 뉴트리노·우주물리 국제회의에서 실험결과 수정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재실험 결과 뉴트리노와 빛의 빠르기의 명확한...
그란 사소 연구소 소속 이카루스 연구팀은 에너지 스펙트럼 측정 결과 CERN의 실험에서 빛보다 더 빠른 것으로 보고된 중성미자(뉴트리노)가 실제로 CERN에서 732km 떨어진 그린 사소 연구소에 도착했을 때는 빛보다 결코 빠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연구팀은 만일 CERN에서 발견한 입자가 빛보다 빨랐다면 최신 물리학 이론에 따라 에너지 대부분을 상실했어야...
CERN은 3년간 스위스 제네바의 실험실에서 732㎞ 떨어진 이탈리아 그란 사소의 실험실까지 땅속으로 중성미자(뉴트리노)를 보내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뉴트리노들이 빛의 속도보다 60나노초(0.00000006초) 빨리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가 과학계의 검증을 통과할 경우 어떤 것도 빛의 속도(초당 2억9979만2458m) 보다 빨리 움직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