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조류경보일 수 기준 올해 녹조 발생 상황 분석 결과 발표야적 퇴비 제거와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 녹조 저감 설비 운영에 강우량 증가 영향
올해 녹조라떼 발생 비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36%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에서 녹조 발생이 가장 심한 곳으로 꼽히는 낙동강 유역의 경우 지난해 대비 40% 수준까지 떨어졌다. 정부는 전년 대비 1....
국내 최초로 낙동강 녹조를 유발하는 유해남조류의 유전정보 분석에 성공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낙동강에서 녹조를 유발하는 유해남조류의 전장유전체 유전정보를 국내 최초로 분석(whole genome sequencing)해 관련 유전정보를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최근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해남조류는 환경부에서 상수원수의 안전성(조류경보제...
정부의 이번 검증 요청은 최근 불볕더위로 녹조 현상 때문에 초록빛을 띄는 하천을 의미하는 '녹조라떼'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달 1일 수도권 식수원인 소양호에 1973년 소양강댐이 만들어진 지 50년 만에 처음으로 녹조가 대량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특히, 환경단체 등이 녹조를 일으키는 남조류 하나인 마이크로시스티스 세포 내 존재하는 독성물질...
내년엔 '녹조라떼' 없는 대청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권의 대표 식수원이지만 매년 녹조 발생이 심각했던 대청호에 오염저감시설이 지어지기 때문이다. 정부는 내년 봄 시설이 완공되면 녹조 발생 원인 물질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서 대청호의 녹조 발생을 낮추기 위한...
그간 가뭄이 극심할 땐 4대강 보를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가도 녹조라떼가 발생하면 보를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는 모습이 반복됐던 것도 사실이다.
지금도 일부 환경단체들은 4대강 보에 갇힌 물의 경우 녹조가 심각해 생활용수나 농업용수로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녹조 예방과 저감을 위해 가뭄 대응과 물...
환경단체는 “심각한 녹조 현상은 4대강사업 이후 낙동강에서 벌어진 불행한 현실”이라며 “2012년부터 대규모 녹조 현상으로 인해 ‘녹조라떼’라는 신조어가 나왔지만, 10년 동안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시피 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낙동강은 지금 정상이 아니다. 지난해 낙동강의 마이크로시스틴 농도는 미국 연방 환경 보호청(EPA) 물놀이 금지 기준의 최대...
짧은 장마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이번 주 들어 낙동강 등 4대강에 녹조(남조류)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26일 환경부는 4대강 16개 보 대표지점에 대해 23일 기준으로 유해남조류수를 분석한 결과, 영산강 죽산보에서 1㎖당 7만1700개 세포가 측정됐다고 밝혔다. 조류경보는 아직 내려지지 않았지만 당분간 비 없는 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다음 달 중순이면 녹조가...
문재인 정부는 우선 ‘녹조라떼’ 논란을 불러온 이명박 정부의 핵심 사업인 4대강 사업 전면 재조사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 “정책적 판단 잘못과 부정부패를 명확하게 규명하고 불법이 드러나면 법적 책임과 손해배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박근혜 정부가 최대 성과 중 하나로 꼽았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도 폐기 절차를 밟고 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는 '녹조라떼'라고 할 정도로 녹조가 번지고 있는데 과연 4대강의 보를 계속 유지해야 할 것인가를 놓고 이런 걸 제대로 밝히기 위해 먼저 감사를 하자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4대강 사업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 내용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라며 "하나는 우선 녹조가...
심 후보는 이날 “여름철 ‘녹조라떼’와 발암 물질이 증가하는 4대강 사업은 단국 이래 최대 환경재앙 토목사업”이라며 “4대강의 보 철거만이 4대강을 살리는 길이며, 강의 역사를 되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 청문회와 4대강 국정조사 실시 △4대강 보 해체 △수자원자원공사 혁신 및 ‘물기본법’ 제정의 내용이 담긴...
국토를 파헤쳐 4대강을 녹조라떼로 만들어버린 녹색성장을 이어받겠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입국 후 보여준 행보는 자신이 청산의 대상이라는 사실만 뚜렷하게 증명하고 있을 뿐”이라며 “차라리 대선 출마 포기 선언을 할 것을 권해드린다. 그것이 전직 유엔사무총장이라는 마지막 남은 명예를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국민의...
지류는 하ㆍ폐수처리장의 방류수, 농경지와 같은 곳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 등이 바로 유입되고, 유량이 적어 수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본류보다 먼저 녹조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류의 녹조 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일단 낙동강 수계 중 오염이 심한 지류 2∼3곳을 4월 초까지 선정해 시범운영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류에서 유입되는...
이명박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명박 근황 궁금하긴 했다. 그런데 4대강 녹조라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4대강 대운하 아니라더니, 감사원 보고서는 보셨어요? 이명박 근황 보니 급 궁금하네”, “이명박 근황 사진 올리다니 역시 오빤 MB스타일. 따라갈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