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사가 10일 무급휴직자 455명 전원을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노동계는 "늦었지만 환영할 일"이라며 대체로 반겼다.
노동계는 그러나 이번 합의가 정리해고자 복직과 국정조사를 피하려는 명분이 될 가능성을 경계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논평을 내고 "쌍용차 무급휴직자의 복직은 2010년에 돼야 했었던 것"이라며 "3년이나 늦은 오늘
산업은행이 짊어진 대기업구조조정 핵심인 대우건설 매각, 산은 PEF의 동부메탈 인수, GM대우 추가지원 여부, 쌍용차 해결방안 등 어느 것 하나 소흘 할 수 없는 중차대한 사안들로 산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중 GM대우는 미국과의 협상이, 동부 메탈은 정밀 실사후 금액 산정이 걸려 있다. 대우건설은 이제 실사에 들어가려 하지만 일정문제부터 이해
하나로텔레콤의 새 경영진들이 '노조 달래기'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17일 하나로텔레콤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 경영진들은 최근 노조측과 단체협상을 진행하면서 고용안정을 비롯, 노조 위원장 복직 문제, 전 경영진과의 갈등을 빚었던 노동부 소송건 등을 처리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우선 새 경영진은 노조에서 요구하는 '5년 고용보장'을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