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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최대 주주, 팬데믹 랠리에 16조 벌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의 소프트뱅크’라 불리는 내스퍼스가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는 텐센트의 지분 일부를 매각해 147억 달러(약 16조 원)를 벌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텐센트의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이에 따른 막대한 이익을 현금화하는 것이다. 텐센트 최대주주인 내스퍼스는 자회사 프로서스가...

2021-04-08 15:06
인도 음식배달 시장서 손 떼는 우버...글로벌 합종연횡은 활발

작년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미디어기업 내스퍼스와 중국 기술기업 텐센트로부터 10억 달러를 투자받으면서 기업가치가 33억 달러로 뛰었다. 이처럼 토종 기업이 포진한 인도 음식배달 시장은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017년 인도 음식 배달 시장에 진출한 우버이츠는 토종 기업들과 경쟁을 위해 할인에 나서는 등 출혈 경쟁을 벌여왔다. 우버이츠의 매각...

2019-12-17 17:16
아시아 증시, G2 무역전쟁 후폭풍에 요동…일본 4.5%↓·중국 3.4%↓

미국 철강 관세 대상이 되는 신일본제철주금 주가는 3.7% 급락했다. 아시아 최대 건설기계업체 고마쓰 주가는 6.3% 빠졌다. 홍콩증시에서 텐센트 주가는 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텐센트 대주주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내스퍼스가 보유 지분율을 종전보다 2%포인트 낮출 것이라고 밝힌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금액상으로는 100억 달러가 넘는 규모다.

2018-03-23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