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 중 숨진 해병대 채모 상병과 함께 물에 휩쓸렸다가 구조된 해병 A씨가 25일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하기로 했다.
이날 생존장병 A씨는 군인권센터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죄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만기 전역했다.
A씨는 “사고...
채 상병은 실종 14시간 만인 전날 오후 11시 8분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우측 지점에서 발견돼 해군포항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료진에 의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당시 해병대가 포상 휴가를 걸고 실종자 수색을 독려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최 과장은 “14박 15일 포상 휴가 조치는 독려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시신을 찾은 병사의 심리적 안정이...
호우로 대피한 사람은 누적 1만7998명이다. 농작물 3만4353㏊가 물에 잠기고 229㏊는 낙과 피해를 봤다. 닭과 오리 등 폐사한 가축은 82만5000마리에 달한다.
한편, 이날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체육관인 ‘김대식관’에서 열린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이 열렸다. 채 상병은 19일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20일 유가족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예천 수해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내성천 급류에 휩쓸려 숨진 해병대 고(故) 채수근(20) 상병(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은 전북도 소방본부에서 27년을 몸담은 소방대원의 외아들이었다.
1990년대 중반에 임용된 채 상병의 부친(57)은 현재 남원 지역 안전센터에서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소방위 계급인 부친은 사명감이...
해병대에 따르면 채 일병은 전날 오후 11시 8분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채 일병은 지난 18일 예천군 폭우·산사태 피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된 뒤 전날 오전 9시 3분께 수색 중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다. 해병대는 당시 수색에 나선 대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주민을 찾던 중 급류에 휩쓸렸던 해병대원이 실종 14시간 만에 발견됐다. 해병대는 구명조끼도 입히지 않은 채 군 장병들을 하천 수색 작업에 투입했다는 비판을 받자 해령사대부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
20일 해병대는 ‘예천 호우피해 복구작전 시 순직자 발생에 대한 해병대 입장’이라는 공지를 통해 “경북 예천 지역의...
20일 경북도소방본부와 해병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8분께 예천군 내성천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에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을 발견했다.
A 일병은 경북119특수대응단이 운영하는 드론이 야간 수색을 하던 중 확인했고 수색 대원들이 그를 인양했다. 실종 14시간 만으로, 발견 당시 A 일병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예천스타디움으로...
19일 경북도소방본부와 해병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8분경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에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20)을 발견해 인양 중이다.
A 일병은 특수구조단과 드론팀이 야간 수색을 하던 중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사망 여부는 병원에서 판정할 예정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3분쯤경 경북 예천군 보문면...
경북 예천군 폭우·산사태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내성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A 일병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 작업이 시작됐다.
19일 수색 당국에 따르면 이날 야간 수색 작업에는 적외선 카메라 부착 야간드론 1대와 수난사고 등에 투입되는 구조공작차 10대, 조명차와 배연차 기능을 합친 하이브리드형 소방차인 조연차 4대 등이 투입됐다.
해병대와 육군...
19일 국방부와 해병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보문교 남단 100m 지점에서 폭우 실종자 수색작업을 수행하던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20) 일병이 내성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해병대는 이날 손을 잡고 대열을 맞추면서 하천을 수색했다. 그러던 중 하천 바닥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해병대원 3명이 물에 빠졌다. 이 중 2명은...
한 장관은 "내성천을 실제로 보니 천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너무 망가져 있다"라며 "정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하천으로 준설이 필요한 것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4대강 등으로 본류 정비는 어느 정도 정리됐지만 10년 이상 지류 정비 사업이 안 되고 있다"라며 "현 정부에서는 지방하천 포함해서 어떻게...
군 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10분께 경북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이 급류에 휩쓸렸다.
당시 해병대원들은 석관천 일대에서 도보로 이동하면서 탐침봉 등을 이용해 실종자를 찾고 있었는데, 갑자기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A 일병이 급류에 휩쓸렸다. 함께 강물에 빠진 다른 대원 2명은...
한 장관은 이날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예천군 내성천 홍수 취약 지구를 찾아 "내성천과 같은 중소규모 지류 지천에 대한 준설작업 등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수색작업 중 실종된 해병대원에 대한 구조작업이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추가 재해에 대비하기...
피해가 집중된 예천의 경우 14일 오전 9시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오후 5시 30분께는 예천군 회룡교 내성천지점에 홍수주의보도 내려진 상태였다. 이어 같은 날 오후 9시를 기해 영주와 함께 예천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예천군은 15일 오전 1시 47분 ‘전 지역 산사태 경보, 유사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 이어 오전 3시 15분과 42분, 43분 ‘호우로 일부 지역 침수...
이와 함께 환경부는 대청호 유역 외에 녹조가 자주 발생하는 낙동강 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해 경북 영주시 부석면 '내성천', 경북 영천시 화북면 '보현호', 경남 창녕군 장마면 '계성천' 유역에도 내년까지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금강, 낙동강 등 상수원 상류 유역의 농경지, 과수원 등으로부터 배출되는 영양물질 등 비점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마갑열 상사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께 경북 예천군에 있는 선몽대 앞 내성천에서 초등학생 남매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기 일보 직전인 상황에서 강물에 뛰어들어 아이들을 구조해 냈다.
당시 내린 비의 영향으로 물살이 갑작스럽게 빨라졌고, 얕은 곳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가게 됐다. 아이의 아버지가 열심히 쫓아 보았지만 빠른 유속으로...
상수원 상류 유역(내성천·대청호·보현산호·창녕함안보) 중 수질이 악화한 지역에서는 수질 모니터링과 오염 저감을 추진한다.
또 무인기와 환경지킴이 등 감시 수단을 활용해 녹조를 유발하는 오염원을 점검하는 등 오염원 유출을 사전에 억제한다. 지난해 조류 경보의 86%가 내려진 낙동강·대청호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대책을 추가로 시행한다.
낙동강...
상수원 상류 유역(내성천·대청호·보현산호·창녕함안보) 중 수질이 악화한 지역에서는 수질 모니터링과 오염 저감을 추진한다.
또 무인기와 환경지킴이 등 감시 수단을 활용해 녹조를 유발하는 오염원을 점검하는 등 오염원 유출을 사전에 억제한다. 지난해 조류 경보의 86%가 내려진 낙동강·대청호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대책을 추가로 시행한다.
낙동강 지역에서는...
내성천 강변에 자리 잡은 그는 돌담을 쌓고 꽃밭, 텃밭을 꾸리며 생활하고 있다. 예천에서 쓴 시는 '연못을 들이다', '꽃밭의 경계'다. '예천 산천'이라는 이름의 계간지를 내고, 고등학교 문예반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안도현은 "경상도 사람들은 흔히 서울로 가는데, 나는 수직이 아닌 수평 이동을 했다"며 "20대부터 전라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