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납북 피해자 조사 협의를 위해 북한과 핫라인을 개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납치 재조사 결과를 내놓을 때까지 상호 긴밀한 연락을 위해 전용회선을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무성 국장급 협의 등 기존 소통창구 이외 납치
북한 일본
북한과 일본 양측이 일본인 납치 문제 재조사에 합의했다. 일본 아베 내각은 납치피해자 재조사가 시작되는 단계부터 대북 독자제재를 해제하고 대북지원을 검토키로 했다.
북한과 일본은 28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장급 협의에서 이같이 약속했다고 29일 오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국장급 협의에서 일본 측이 납치피해자와 행방불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