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대국민 사과로 영업사원의 욕설파문의 난국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대리점들은 일단 등을 돌렸다. 이에 놀란 김웅 남양유업 대표가 사과를 하려 찾아갔지만 거절당하는 등 남양유업과 피해자협의회 측의 갈등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사과의 순서가 잘못됐고 구체적인 보상 계획이 없다는 것이 대리점주들의 입장이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9일 오전 1
남양유업피해자협의회측이 남양유업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진정성이 없다며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남양유업피해자협의회는 9일 오후 2시 경제민주화국민본부, 전국유통상인회, 참여연대민생희망본부, 민변민생경제위원회와 서울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유업의 대국민 사과는 진정성이 없다”며 “끝까지 남양유업과 싸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