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연구를 시작한 나카무라는 이듬해 바뀐 경영진이 가능성 없는 연구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지만 무시한 채 회의에도 불참하고 주말도 없이 연구에 매진해 마침내 질화갈륨(GaN) 소재의 고휘도 청색LED를 만들었다.
적색LED와 녹색LED는 오래 전 개발됐지만 백색광을 구현하려면 청색LED가 있어야 하므로 엄청난 발명이다.
전기를 빛으로 바꾸는 반도체인 LED는...
나아가 이 부회장은 2012년 당시 TV 리모컨에 달린 50~80개의 버튼을 10개 이내로 줄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리모컨의 깨알 같은 버튼을 걷어내고 음성인식 리모컨을 최초로 만들었다.
이런 전략은 고스란히 자동차로 이어졌다. 최근 자동차에는 이른바 전구로 불리는 할로겐램프를 대신해 LED가 확산세다.
동그란 일반 전구보다 수명이 긴 것은 물론...
이낙연 국무총리가 강원도 산불 관련 ‘깨알 수첩’에 이어 9일 오전에 열린 제3차 관계장관회의에서도 모종 시기, 내년 여름 장마에 따른 산사태, 방화림 등을 대비한 세심한 깨알 지시로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불 관계장관회의에서 이재민 대책, 이재민 생업대책, 복구 지원, 제도 보완 등으로 나눠 깨알 지시를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기본적으로는 장관이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노력을 조금 더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다가오는 목요일부터 2월 말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서 행정안전부가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한다”며 “이번 이전은 서울청사와 민간건물에 있는 1403명이 대상이며, 정부세종 2청사에 우선 입주하되 부족한 공간에 대해서는...
박찬주 대장의 ‘공관병 갑질’ 사건이 벌어지자, 주무부처인 국방부를 뛰어넘어 모든 부처에 이런 갑질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서는 “관리 책임을 충분히 못 했다는 것 못지않게 설명의 의무를 적절히 못 했다는 것이 더 많은 질책을 받고 있다”며 공직기강을 다잡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현안점검회의에서 류영진...
이에 우진은 "그래서 인사팀에 지시해서 본부장 평가 비중이 커지도록 정규직 전환 평가 기준 바꾼 거냐"고 물었고 서현은 "내가 고용준데 그 정도 평가는 당연한 것 아니냐"고 응했다.
우진은 "저희의 고용주는 하우라인이다"라며 "안 그래도 본부장 새로 오면 정규직 전환 평가 기준 새로 결재 올리려는 생각이었는데 재검토...
이때 이진상(김지석 분)의 지시를 받은 공기태가 등장해 그냥 오해영에게 헌팅을 시도했다. 공기태는 그냥 오해영에게 “혹시 시간 있으세요?”라면서 “저랑 같이 밥 먹을래요?”라며 식사 제의를 한다.
그러면서 공기태는 “같이 먹어요. 내 스타일이에요”라고 애정공세를 펼쳤다. 이에 그냥 오해영은 “저 안 믿어요”라며 불신을 했지만, 공기태는 자신의 명함을...
예고편에서는 정수혁(정만식)이 중앙정보국 핵심 인물에게 "백시윤과 황사장, 둘 중 어느 쪽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묻는 장면, 박선후(안석환)가 "다음 감시 대상은 백시윤"이라고 지시하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악당들을 통쾌하게 물리치는 '사이다' 액션, 배우들의 깨알같은 코믹 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CP는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을 책임지며 연출자가 프로그램을 잘 만들 수 있게 돕고 지시하는 관리자 역할을 한다. 한 명의 CP가 보통 2~4개 정도의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편으로, 김태호 CP는 '1박 2일' 담당 CP다.
하나의 예능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하나의 팀이 존재한다. 그 중 '1박2일'의 경우를 보면 라준모(차태현 분)를 리더로 두고 메인작가...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던 정우를 비롯해, 고정 멤버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해물찜 도전 등 한 끼 해결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며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공개된 이미지는 허당끼 가득한 정우의 대활약을 예고하는 장면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당에서 생강을 뜯어오라는 '차줌마' 차승원의 지시대로 텃밭을...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던 정우를 비롯해, 고정 멤버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해물찜 도전 등 한 끼 해결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며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공개된 이미지는 허당끼 가득한 정우의 대활약을 예고하는 장면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당에서 생강을 뜯어오라는 '차줌마' 차승원의 지시대로...
김 대변인은 “경제 역시 예상한대로 자화자찬으로 일관하고 4가지 구조개혁 등 국민들이 희생해야 할 일은 구구절절 가이드라인을 깨알같이 지시했다”며 “정작 혁신해야 하는 청와대 권력에 대해서는 포괄적 얘기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일관계, 당청갈등, 통합진보당 해산, 신은미씨 및 국가보안법과 관련한 미국의 반응에 대해서도 다른 얘기는 전혀...
힘든 기색이 역력한 아름을 우연히 보게 된 성운은 전등을 끄며 “회사 전력 낭비를 막고 있다”며 퇴근을 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길가에 쓰러진 아름을 병원에 데려간 바 있는 성운은 걱정스러운 마음을 이렇게 에둘러 표현했다.
하지만 이를 알리 없는 아름은 불을 끄려하는 성운의 손을 잡더니 “전기세 내면 될 거 아니냐”며 야근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사무실로...
후임 위원장 인선이 안갯속인 가운데 박 대통령이 인선을 서두를지, 반대로 여유를 갖고 할지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치권 안팎에선 ‘깨알지시’등으로 표현되는 박 대통령의 ‘만기친람’ 리더십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사례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와 함께 국정 분야별로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이 모든 정책에 ‘깨알 지시’를 내리다 보니 국정운영이 난기류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정부부처의 한 관계자는 “정책의 최종 결정권이 청와대에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장관이 재량권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하는 범위가 크게 축소된 것도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전문가들도 지난 1년간 청와대와 부처 간 소통과 협의 부재로 빚어진 정책적 과오를...
이는 3년 계획이 대통령의 깨알 같은 첨삭과 청와대와 기획재정부간의 소통 부족에 두 차례에 걸쳐 다른 내용이 배포되는 혼선이 빚어진 탓이다. 최종 담화문과 관련, 참고자료엔 기존에 발표한 보도자료 초안 상의 과제 100개 중 44개나 제외됐다. 덕분에(?) 확정되지 않은 내용을 보도한 언론은 예기치 않은 ‘오보’ 사태에 직면해야 했다. 밑그림을 그리고 완성된...
전문가들은 국정 현안에 대한 대책을 일일이 지시하는 박 대통령의 ‘깨알리더십’이 장관의 자율권을 제약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청와대가 사실상 모든 현안을 주도하면서 내각이 대통령 눈치를 살피는 구태를 되풀이하고 있단 것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과 관련, 정부 각 부처의 미숙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처...
하지만 대통령의 깨알 지시에만 의존하는 새 정부 경제팀이 명확한 정책목표 없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 현재 한국경제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 있다.
◇대통령 입만 바라본 경제팀=그동안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경제팀은 성장과 복지, 창조경제, 경제민주화 등 다양한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고위 관료들이 박 대통령의 깨알 같은 지시 사항을 받아 적느라 허덕이는 그런 모습은 창조의 느낌과 한참 거리가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3월에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창조성이 가장 부족한 집단으로 정치인이 압도적으로 꼽혔다. 그 다음으로 관료, 교수 순이었다. 국민의 눈에는 정치인, 관료, 교수 등 비창조적인 직업군의 인물들이 웬만한 국민이면 익히 알고 있는...
다만 대통령이 만기친람(萬機親覽, 임금이 모든 정사를 친히 보살핌) 식으로 직접 깨알 같은 지시를 내리는 일이 반복되자 참모들은 대통령의 입만 바라보게 됐고 관료들의 복지부동은 심해졌다. 책임총리, 장관은 보이지 않고 대통령 1인에게만 의존하는 일방통행식 국정운영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는 청와대의 분위기에도 이러한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