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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46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피겨여왕' 김연아(24)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옛 동독의 카타리나 비트(1984·1988년) 이후 26년 만에 역대 세 번째로 여자 싱글 2연패를 달성하느냐가 이날 판가름
일본 언론이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평가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김연아 경기 직후 "사상 세 번째 2연패를 향해 최상의 출발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연아가 풍부한 감정 표현과 여유로운 연기를 펼쳐 관중을 매료시켰
김연아(24)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할 메인링크에서 프리스케이팅 점검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김해진(17·과천고), 박소연(17·신목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 나탈리아 포포바(우크라이나) 등과 함께 메인링크에서 연습했다.
16세 러시아 소녀 율리아 리프니츠카
김연아(24)가 결전의 땅에 입성했다. 김연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 소치에 도착, 2010년 밴쿠버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향한 마무리 훈련에 한창이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명이다. 그러나 김연아의 마음은 가볍지만은 않다. 16세 러시아 소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강력한 우승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