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선택한 속 ‘아디오스 노니노’는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으로 그는 시니어 데뷔 시즌에도 쇼트프로그램으로 피아졸라의 곡 '록산느의 탱고'를 연기했던 바 있다.
김연아는 두 번의 스핀과 짧은 연결 동작 등을 제외한 모든 연기를 소화했다. 점프를 비롯한 프로그램의 구성은 대부분 변함이 없었다. 트리플 러츠, 더블 악셀-더블...
김연아는 그동안 쇼트프로그램에서 '록산느의 탱고' '죽음의 무도' '제임스 본드 메들리' '뱀파이어의 키스' 등 강렬한 곡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서정적인 느낌을 가진 'Send in the Clowns'을 연기한다. 'Send in the Clowns'은 "여주인공이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로 잘 알려져 있다.
반면 프리스케이팅 곡인 'Adios Nonino'에...
김연아 록산느의 탱고가 5년만에 완벽 재현됐다.
지난 24일 저녁 서울 오륜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S Ⅲ 스마트에어컨 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 무대에서 재현됐다.
저녁 8시부터 시작된 공연의 2부 공연 마지막에 김연아가 등장했다. 김연아는 국내 팬들 앞에서 5년 만에 ‘록산느의 탱고’를 다시 선보였다.
‘록산느의 탱고’는...
지난 7월 '선수생활 연장'을 선언한 김연아는 이번 시즌 대회 출전을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연아는 이외에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개최되는 '삼성 갤럭시SⅢ★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에서 갈라곡인 '올 오브 미(All of me)'와 '록산느의 탱고'를 연기할 예정이다.
록산느의 탱고는 김연아가 5년 전 시니어 데뷔 첫 시즌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한 작품이다.
당시 2007년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71.95점을 받아 세계 최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김연아는 "록산느의 탱고"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에 소치 올림픽 도전을 선언하면서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갖고...
죽음의 무도 외에는 2009~2010 시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256표)가 2위를 차지했고 2006~2007 시즌 쇼트 프로그램인 '록산느의 탱고'(125표)는 3위에 올랐다.
죽음의 무도는 김연아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만든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스승인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1989년 프로로 전향한 뒤 처음 연기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