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회복하기 어려운 실수를 저질렀다. 지난 8일 기초선거 정당 무공천 문제를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에 붙이자는 제안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 제안은 공천 여부와 상관없이 두 가지 모순을 안고 있었다. 첫 번째 모순은 기초선거 정당 무공천이 과거 민주당의 당론이었다는 점이다. 즉, 과거에도 당원들의 의사를 물어 결정한 사안
새정치연합 기초 공천, 안철수 김한길 기자회견
안철수ㆍ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0일 당의 기초 공천 여론조사 발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대표는 "새정친민주연합은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기초단체장ㆍ기초의원 정당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과정과 이유가 어째됐든 약속을 못지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10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에서 기초선거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국민들께는 결과적으로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국민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합하자면서 지도부가 권한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문 의
새정치연합,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진퇴양난' 안철수, 다음 카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당론을 뒤집고 6ㆍ4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무공천을 강력하게 추진했던 안철수 공동대표의 입장이 난처하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하루동안 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 기초선거 정당공천 여부를 다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더 이상 공천문제로 여야간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기초연금법을 비롯한 복지 3법, 원자력방호방재법 등 시급한 민생과 국익 입법을 다루는 일에 매진하고 지방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양당이 대선 때 한
새정치민주연합이 10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와 관련,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공천 철회’응답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측이 전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공천’ 49.75%, ‘무공천’ 50.25%의 결과가 나왔다. 이어 당원조사에서는 ‘공천’ 57.1% ‘무공천’ 42.8%로, 두 조사 결과 모두 공천 유지 의견이
새정치민주연합은 전(全)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새정치연합은 10일 기초선거 공천 여부와 관련해 전날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공천 유지 의견이 많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6·4 지방선거 투표지에 기호 2번이 부활하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여론조사 2곳을 선정해 지
새정치연합, 기초후보 공천방침 최종 확정…기호2번 부활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 재검토 결과가 '공천해야 한다'로 결정됐다.
10일 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 조사 집계 결과 '기초선거 공천 유지해야한다' 53.44%, '무공천 유지해야한다' 46.56%로 기초선거 공천 유지로 최종 확정됐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9일 문재인 의원을 만나 6·4 지방선거 공동 선대위원장직을 맡아줄 것을 공식 요청, 이에 문 의원은 "당의 제안을 존중하는 토대에서 고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문재인 의원실에서 문 의원과 20여분 간 단독 회동을 갖고 이같이 제안했다고 복수의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안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를 놓고 무공천 유지를 바라는 지도부와 공천선회를 기대하는 세력 간 신경전이 팽팽하다.
무공천을 명분으로 통합 신당을 주도한 지도부는 공천폐지가 지난 대선 공약이었음을 상기시키면서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한길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대표의 선택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책임있는 지도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전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에 돌입했다.
당초 여론조사는 오전 9시경으로 예정됐으나, 설문문항을 두고 이견이 있던 탓에 10시 45분께 조사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오후 8시까지 실시하려던 전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는 오후 10시까지 조사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설문 문항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를 묻는 전당원투표 및 국민여론조사의 설문 문항을 최종 확정했다.
설문문항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지방선거에 정당 공천을 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지방선거에 정당 공천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두 가지이며, 당원투표와 여론조사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당초 여론조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실시하기로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문제를 당원들의 뜻에 묻기로 한 것과 관련, “당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회군결정을 하며 대통령과 여당 탓만 하는 것을 보며 실망을 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최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늦었지만 독선과 아집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니 그나마 다행”이라며 이
안철수 기자회견
기초선거 무공천 원칙을 사실상 철회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당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 국민과 당원들의 뜻을 물어 이를 최종 결론으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홍으로까지 치닫던 새정치민주연합 내 기초단체 무공천 논란은 안철수 대표의 방향 선회로 일단 수그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이 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스토킹’하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질의에 나선 황 의원은 “대통령은 해외에서는 일본의 아베 총리에게, 국내에서는 안철수 제1야당 공동대표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안 대표의 이날 기자회견 내용에 빗대어 “오늘은 대통령의 면담
새누리당은 8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을 재검토하기 위해 국민과 당원에게 의견을 묻기로 한 것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함진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안철수, 김한길 두 공동대표가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하고 따르겠다고 한 만큼 앞으로는 올바른 정치 행보를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와 관련, 9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실시한 뒤 10일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이석현 전당원투표 및 국민여론조사관리위원회 위원장은 8일 관리위원회 1차 회의 후 국회 브리핑에서 “전당원투표 결과를 50% 반영하고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50% 반영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 문구는 선정된 조사기관 두
◇ 제2롯데월드 또 사망 사고…조기개장 ‘물 건너 간 듯’
제2롯데월드 건설현장의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곳에서는 작년 6월 이후 10개월 동안 무려 4번의 크고작은 사고가 발생, 근로자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하는 등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다음달로 예상하고 추진했던 회사측의 저층부 3개동 조기개장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란 의견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 “국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묻기로 했다”며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통해 기초선거 무공천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물어 결론이 나오면 최종적 결론으로 알고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 반발 등을 감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8일 기초연금 도입 문제와 관련 “민생우선, 약속실천, 타협정치로 통 크게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의 생떼로 기초연금(협상)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새정치연합은 소득에 따른 차등지급이라는 대승적 양보의 결단을 제시했는데도, 정부여당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