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은 18일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 ‘기레기(기자+쓰레기)’로 비유하는 등 언론인 비하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양문석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한다고 밝혔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원은 국회법 제25조와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2조에 따라 주권자인 국민의 대표자로서 품위를 유지해야 할...
설상가상으로 새로 부임한 편집국장은 업계에서 '기레기'로 낙인찍힌 그를 받아주지 않는다.
임상진은 다른 언론사의 문을 두드리지만, 그를 받아주는 곳은 없다. 이런 와중에 임상진에게 의문의 제보자가 찾아와 "그 기사는 오보가 아니었다"라며 "전부 우리가 만든 수법"이라고 털어놓는다. 제보자는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이른바 '댓글부대'의...
‘기레기(기자+쓰레기)’ 등 예외가 있지만, 이들 직업의 별칭은 직업에 대한 차별·비하적 시선보단 직업 종사자들의 행태에 대한 비판적 시선에서 출발했단 점에서 다르다.
최근에는 고임금 생산직을 일컫는 ‘갓산직(god+생산직)’이란 말도 생겼다. 부러움의 표현으로 보일 수 있지만, 기저에는 생산직에 대한 비하와 차별이 깔려있다. 의사나 변호사, 프로그램...
더러 네티즌들로부터 ‘기레기’라는 수모를 받은지 오래인 상황에서 최근 대통령실과 MBC의 갈등이 첨예화하면서 기자들의 취재현장은 더욱 고난스러워지고 있다.
알다시피 사달은 윤석열 대통령의 9월말 방미에서부터 시작됐다. ‘바이든은’과 ‘날리면은’을 두고 전국민 듣기평가로 비화한 사태 이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때 이를 최초 보도한 MBC...
취재진을 향해 ‘기레기’ 등의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입장문을 통해 “유세 현장에서 일부 청중이 취재 방해 행위를 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공보단은 또 “취재진에 대한 물리적 행위나 취재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반대하며 이런 행위에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취재 활동에...
코바나컨텐츠, 도이치모터스, 양평 개발, 잔고증명 위조, 이게 윤가네(윤 후보 일가)가 아니라 조국(전 법무부 장관) 가족이나 이재명 가족이었다면 검찰과 기레기(기자를 낮잡아 이르는 단어)들은 어찌 했을까”라고 했다.
이는 검찰과 언론이 조 전 장관 가족 비리와 이 후보의 가족 갈등을 집중조명하며 큰 논란을 일으킨 데 반해 김 씨에 대해선 반응이 미약하다는...
언론에는 ‘기레기’, 보좌진에는 ‘소수 엘리트주의 기득권’이라는 막말도 서슴지 않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 국회운영개선소위는 26일에 이어 27일 직원 55명을 늘리는 국회사무처 직제 일부개정 동의의 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운영위에서 통과되면 법제사법위나 본회의 의결 없이 그대로 시행되는 국회규칙이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보좌진협회(국보협)는 ‘꼼수...
인터넷 기사에 ‘기레기’라고 댓글을 단 것을 모욕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5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3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 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에 ‘이런걸 기레기라고 하죠?’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아 피해자를 모욕한...
전날(19일) 배우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매체 기사를 캡쳐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기레기 소리 들어도 할 말 없겠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김부선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매체는 자신의 딸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동명이인의 사진을 가져다 놓고 이를 자신의 딸이라고 했다.
김부선은 생전 처음보는 사람이 자신의 딸이 됐다면서 삭제와 사과를 요구했다....
요즘 기자들, 특히 신문기자들 괴롭다. 매일 채워야 하는 기사, 광고까지 고민해야 하는 여건, 기레기라고 조롱하는 대중들…. 그 틈에서 언론의 칼날을 벼르기에는 현실이 녹록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우린 4부의 권력으로 우뚝 서주길 바라는 또 다른 기대를 갖고 있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드는 생각, 분발해다오, 한국의 신문기자들이여!
그는 "문빠들 거느리고 기자들 '기레기'로 몰아가며 보도의 자유를 탄압할 때는 언제고, 인제 와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수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무슨 만담을 이렇게도 차지게 하시는지"라고 적었다.
진중권 전 교수는 또 "유시민 씨 말 한마디에 방송사 법조팀이 통째로 날아갔지 않나. 벌써 잊으셨나. 논리력을 잃으시더니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고발을 할 수 있고 고소할 수 있다"며 "그 자체가 혐의가 되고 조사를 받으면 되는데 조국 검찰 기레기 사태에서 봤듯이 몰아가면 큰 범죄로 된다"고 이야기했다.
윤지오는 자신이 당한 후원금 사기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두고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부풀린 기자의 문제임을 지적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계속해서 윤지오는...
특히 알릴레오 시청자들이 기자 리스트를 만들어 제대로 일하고 있는 기자들을 좌표 찍어 공격하는 것을 언급하며 "기자의 가족 신상까지 파내서 기레기라고 비난한다. (이러한 신상털기는) 집단화·조직화·일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진중권 전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대리시험 의혹과 관련해 유시민 이사장을 공격했다....
그는 어리바리한 젊은 기레기에게 “청X동이나 효X동에 집 한 채 사둬”라고 지나가듯 툭 던졌다. 집값 폭등으로 온 나라가 뒤집어졌던 때였고, 높으신 분조차 “부동산만 빼고” 꿀릴 것 없다 하던 시점이었다. 당시 부동산을 담당하며 본인이 전문가 귓방망이 치는 줄 알던 시건방 만렙 기레기는 도대체 누구 좋으라고 조모조목 안되는 이유를 지껄였다.
“아니, 정부...
허 교수의 깊은 식견에 무식한 기레기의 짧은 앎을 더했습니다. 원래 기레기가 머리는 나쁜데 귀는 또 밝아서 이런저런 이야기 잘 받아 적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조선이 500년 만에 망한 이유 4가지’를 배웁니다.
사색당쟁, 대원군의 쇄국정책, 성리학의 공리공론, 반상제도가 조선을 망국으로 이끈 4대 주범입니다. 학생들 머릿속엔 넷 중 뭐가 남을까요?...
이 정도면 비교적 점잖은 표현으로 요즘 ‘기레기(기자+쓰레기의 합성어)’라는 소리 듣기 십상이다.
실제 필자 역시 마이너스 물가를 체감하지 못한다. 디젤차를 타는 기자가 주유라도 할라치면 어느덧 리터당 1400~1500원대로 올라 있는 경윳값에 소스라치게 놀라기 때문이다. 서울 근교나 지방에 갈일이 있어 1300원대 셀프주유소가 보이면 반가운 마음에 가득...
'조국 힘내세요'로 시작된 실검 움직이기는 '기레기 꺼져', '가짜뉴스 아웃' 등으로 계속됐다. 이들이 노출시키려하는 키워드를 두고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의 행동이 이어지기도 했다. '조국 사퇴하세요'가 그 중 하나.
이 같은 상황에서 '가짜뉴스 아웃' 키워드가 올라오자 일각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을 전부 가짜뉴스 취급하는 행위...
당초 '기레기 꺼져' '기레기 아웃' 등의 키워드를 준비했던 이들은 포털사이트 내 필터링으로 인해 순위 노출이 불가능하자 '가짜뉴스 아웃'으로 급선회했다.
'가짜뉴스 아웃'을 외치는 이들의 움직임은 조국 후보자와 관련해 웅동학원, 사모펀드, 딸 장학금 및 논문 혜택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지자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조 후보자가 각종 의혹을 '가짜...
'기레기 꺼져'를 외치는 이유는?
'조국 힘내세요' 이어 '기레기 꺼져'
'기레기 꺼져'라는 키워드를 포털 사이트에 노출시키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무엇이 이들의 입에서 '기레기(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라는 단어가 나오게 했는지 살펴봤다.
지난 2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응원하는 '조국 힘내세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