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질소가스 누출로 근로자 3명이 질식사한 신고리 원전 3·4호기 사고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 안전관리 협력업체와 시공사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에 착수했다.
28일 울산 울주경찰서는 10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 사고 당시 최초 목격자와 구조작업에 참여한 근로자들을 불러 모두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사망 근로
질소가스 누출로 근로자 3명이 질식사한 신고리 원전 3·4호기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 명령과 함께 작업 전 공정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 명령이 내려졌다.
27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신고리원전 3·4호기에 대한 전면 작업중지 명령과 사고가 난 보조건물뿐 아니라 전 공정에 대해서도 긴급 안전진단을 하도록 명령했다.
긴급 안전진단 명령이 떨어지면 고
고용노동부는 보수공사 중 근로자 5명이 질식해 숨진 충남 당진 현대제철의 특별근로감독 기간을 최대 한달 가량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당초 근로감독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3일까지로 예정됐다. 하지만 사업장의 규모가 커서 기간 내 감독을 마치기 어렵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노동부 관계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관리와 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5명이 아르곤 가스 누출로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14일 삼성정밀화학에서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발생한 것이다. 잇따른 사고로 사업장 안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전로에서 보수작업을 벌이던 현대제철의 협력업체 한국내화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