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기획’이란 건축물 설계 전 기본구상을 하는 것으로, 건축물의 배치, 공간 활용 및 시설 계획의 주안점, 향후 시설 운영·활용 계획, 안전·환경 분야 등의 위해요소 예측 및 최소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건축 기획을 경기도 및 지자체의 발주부서가 아닌 공공건설지원센터에서 수행하게 되면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따라 사전검토가 면제되어 사업기간이...
정조가 설치한 둔전으로 시작해 근대 산업화까지 유서 깊은 역사를 지닌 공간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막히고 단절됐던 대유평이 최근 대유평공원으로 온전히 되살아났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대유평공원을 소개한다.
△ 대유평공원 4년 5개월 만에 시민의 품으로!
장안구 정자동 963번지 일원 11만3784㎡ 규모의 대유평공원은 지난달 말 완성돼 완전히 개방됐다....
산업 발전 방안도 이 자리에서 언급됐다.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키우는 구상과 관련 윤 대통령은 "1000억 원 규모의 국가 재정 인프라 투자를 먼저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는 고품격 생태탐방 코스와 편의시설 설치 등이 포함된다.
대구 동성로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국립뮤지컬컴플렉스·국립근대미술...
국립 근대미술관 건립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 윤 대통령은 "대구를 비롯한 지방에서 그 혜택을 확실히 누리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국립대 의과대학에 대한 시설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의과대학인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전통 명문...
베르사유 궁전에는 화장실이 없었고 근대 파리 거리에서 악취가 진동했다. 전염병이 창궐하고서야 대도시 하수도가 정비되었다.
산업혁명은 단계적으로 일어났지만 증기기관으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은 기억되고 전기 발명으로 일어난 2차 산업혁명은 간과된다. 유래를 모르고 사용하는 기기가 진정한 발명품이라며 위안하지만 전기의 원천인 송전선이 하수구...
심포지엄은 △일제강점기 수원 직물업의 성장 동력 선경(鮮京) △수원 지역 근대적 기업가의 등장과 활동 △수원 지역 SK의 성장과 사회적 활동 △수원 지역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수원에서 시작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SK의 모태 선경직물에 대해 알아보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수원의 미래를 볼...
이번 사업으로 발전소 4호기는 전시실과 공연장, 창작공간인 프로젝트실 등 문화시설로 탈바꿈하고, 5호기는 근대산업유산으로 원형 그대로 보존해 한국 최초 화력발전소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 4·5호기의 옥상은 하나로 연결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옥상광장으로 만들고, 건물 외벽 지상 4층에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와...
외교부는 ‘사도광산’과 관련해 2015년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시 일본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거듭된 결정부터 조속히 이행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앞서 이날 시작된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러한 기본적인 입장을...
‘서울 근대화ㆍ한강의 기적’ 등을 기여해 온 삼표산업 성수공장이 46년 간 서울 성동구 생활을 마무리하고 16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6일 삼표산업에 따르면 성수공장은 지난 5월부터 철거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삼표산업은 이날 배치플랜트 1∼4호기와 사일로(시멘트 저장소) 등 주요 시설물이 모두 해체했다.
삼표산업 성수공장은 1977년 7월 문을...
시설인 변압기가 근처 지하에 있고, 분수 펌프가 바로 옆에 있어 감전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 3월 구 자체 안전관리자문단에서 점검을 받은 결과 위험하다는 결론이 나와 선제적으로 조치했다”며 “배수구가 있지만, 비가 짧은 시간 많이 내리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 분수대는 1978년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
또한 방직 산업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 일대를 쇼핑, 문화와 레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북구 일대 개발을 맡은 휴먼스홀딩스 제1차PFV는 부동산 디벨로퍼인 신영과 종합 부동산 회사인 우미건설 등이 주주로 참여한 회사로, 현재 전남방직·일신방직과 부지 매매...
그간 축적된 박물관의 전시·유물수집·조사·보존 사업 성과를 담아 더욱 생생한 ‘서울 사람 이야기’를 강화하고, 노후 전시시설도 새로 교체했다고 덧붙였다.
상설전시실은 서울역사박물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콘텐츠다. 이번 상설전시실 1~5존의 전시구성은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울의 도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서울 도시민의 삶과 도시변화 역사를...
개발도상국이었던 한국의 근대화는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신속한, 강제적 이행이었다. 농촌지역의 인력을 산업화된 도시로 이동시켜서 풍부한 노동력, 낮은 임금으로 산업 경쟁력을 키웠다. 이렇게 우리는 자신이 성장한 고향을 떠나 학업을 위해, 일자리를 위해 서울과 대도시로 이동을 하였다. 세대별 도시의 이동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참석차 방문한 호놀룰루서 회담일본 근대산업시설 등재 때 약속한 후속조치 이행 촉구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하와이에서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회담했다.
이들은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현재 호놀룰루를 방문...
외교부는 일본이 하시마(일명 '군함도') 등 일본 근대산업시설에서의 조선인 강제노역을 설명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지난해 7월 세계유산위원회가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 일도 상기했다.
조선인 강제노역의 또 다른 현장인 일본 근대산업시설은 2015년 세계유산에 등재됐으며, 당시 일본은 조선인 강제노역 사실을 함께 알리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한 바...
일본의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에 대한 문화유산 등재 시도는 2015년 나가사키현 하시마(일명 군함도)를 비롯한 근대산업시설 등재에 이어 두번째다.
일본 정부는 2015년 군함도(하시마)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할 당시 많은 한국인이 본인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강제로 노역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한국이 일본에 비해 불리한 위치인 만큼 한층 정교한 외교 전략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교부 당국자는 “유네스코가 (군함도 등) 일본 근대산업시설에 대한 일본의 약속 이행을 강력하게 촉구한 상황에서 비슷한 강제징용 역사가 있는 유산을 등재하려는 것은 유네스코라는 기구에 대한 도전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 근대산업시설 결정문안'을 게재했다. 결정문에는 일본의 근대 역사 유산과 관련 "당사국(일본)이 관련 결정을 아직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데 대해 '강한 유감'(strongly regrets)"이라는 표현이 들어갔다.
앞서 세계유산위원회는 2018년에도 일본에 강제 노역 등 근대 유산의 어두운 역사를 알리라고...
유네스코는 16일부터 화상으로 열리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이날 '일본 근대산업시설 결정문안'도 공개했다. 세계유산위는 이미 당사국으로부터 의견 수렴을 한 만큼 21~23일 토의 절차 없이 이 결정문안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이 2018년 유산위 채택 결정을 이행하지 않고 강제노역 역사를 왜곡했다는 게 이번 결정문안 핵심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