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는 조선시대 무기제조 관청 ‘군기시’를 140년 만에 디지털 기술로 복원했다. 조선시대 중앙 관청을 디지털로 복원한 첫 번째 사례다. 서울시 시민청 내 군기시 유적전시실에 보존하고 있는 문화유산과 디지털로 복원된 문화유산의 공존을 통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달 21일에는 무형 문화유산인 경복궁...
이는 △2019년 한양도성의 성문 ‘돈의문(서대문)’ △올해 2월 군기시(조선시대 무기제조 관청) 디지털 복원에 이은 민관 협력 디지털 문화유산 복원사업의 세번째 결과물이다. 사라진 유형의 문화유산(돈의문, 군기시)에 이어 무형의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정해진찬의궤’와 신정왕후의...
1년 6개월간 민관 협력 결실 서울 신청사에 VR 체험존 마련
사라진 문화유산 중 하나인 조선시대 무기제조 관청 ‘군기시’(軍器寺)가 140년 만에 디지털 기술로 복원됐다.
제일기획은 15일 오전 서울시 시민청에 있는 군기시 유적전시실에서 문화재청, 서울시, 우미희망재단과 함께 ‘조선 무기제조 관청 군기시 디지털 복원 및 문화유산 메타버스 공개’ 행사를...
4개 민관기관은 문화유산 보호 및 역사문화도시 활성화의 일환으로 조선 시대 관청 ‘군기시(軍器寺)’ 디지털 복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복원이 추진되는 ‘군기시’는 조선 시대에 병기 등 군수물자 제조를 담당했던 관청이다. 1392년(태조 1년) 설치된 군기시는 현재의 서울시 신청사 일대에 있었었으나 일제강점기 당시 그 자리에...
지하 1층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청사 건축공사 현장에서 출토된 보물급 유물들을 전시한 군기시유적전시실. 영화 ‘신기전’에나 나올법한 조선시대 로켓과 대포 등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물출토현장 위에 강화유리를 깔아 발밑으로 유물들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군기시유적전시실 옆에는 소규모 콘서트나 만남의 광장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