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 국정조사의 기관보고 일정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20일 회동에서 기관보고 일정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로 정했지만, 희생자 가족들의 반발로 합의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 의원은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에서
새누리당이 세월호 국정조사특위의 기관보고를 23일부터 강행하려다 야당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번복했다.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3일부터 기관보고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가, 다시 여야 간사간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바꿨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특위 여야 간사와 3자 협의를 하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