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치호 변호사 유족과 변호인단은 정 씨가 쓰던 휴대전화 3개 중 2개가 사라진 점, 차 안에 유서는 없었으며 서로 다른 필체가 적힌 메모지 한 장이 있던 점에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국정원 故 정치호 변호사의 죽음은 과연 자살일까 타살일까, 2G폰을 통해 숨겨진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지 25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이날 유족 등은 정 변호사의 죽음을 둘러싼 △투신한 바다 수심 △미발견된 휴대폰 2대 △사망 현장의 타인 흔적 △고인의 손에 번개탄 흔적이 없는 점 △2015년 국정원 마티즈 번개탄 사건과 유사한 점 등 '5대 의혹'을 주장했다.
이날 김용민 변호사는 정 변호사가 사망 전날 투신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썰전' 유시민 작가가 최경환 자유한국당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2014년께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 원을 건네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특활비 1억 원을 받았으면 동대구역에서 할복하겠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 "제가 볼 땐 약간 이상하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친박 의원으로 꼽히는 '최경환...
검찰은 최 의원과 이 전 원장 사이에 오간 돈을 '뇌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최 의원을 상대로 국정원 특활비 축소 압박 여론을 막아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것은 아닌지 등을 캐물을 전망이다.
최 의원은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동대구역 앞에서 할복자살하겠다"며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TF팀은 국정원 압수수색에 대응하기 위해 미리 위장 사무실과 가짜 서류를 준비하고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증거를 없애고 허위진술을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의 사법 방해 수사는 연루 의혹을 받던 현직 검사와 변호사가 연달아 자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TF팀에 참여했던 정 모 변호사가 지난달 말 숨진데 이어...
1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최경환 의원은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과 관련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동대구역 앞에서 할복 자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6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최경환 의원이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1억원을 받았다는 단서를 확보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환 의원은 친박...
이어 “이 전 대통령 당시 국정원에서 일어난 대선 개입 댓글, 유명인 블랙리스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상 취소 청원 공작,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 조작 활동 의혹에 대해서는 법적·정치적·도의적 책임을 벗어날 수는 없다”라고 했다.
반면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을 명분으로 초법적인 정치 보복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국정원 적폐 관련자 줄소환…자살 등 충격= 검찰은 국정원의 국정 개입 의혹 사건을 다루면서 관련자들을 줄줄이 소환해 조사하고, 혐의에 따라 대부분 구속영장을 청구 중이다.
검찰은 2013년 국정원 댓글 수사 방해 의혹을 받는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서천호 국정원 2차장 등 4명에 대한 구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압수수색에...
발견돼 자살로 결론 난 국정원 직원 임 모 과장의 유족이 타살을 주장하고 나섰다.
13일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임 과장의 아버지는 “시신을 마주했을 당시 아들의 얼굴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상처가 많아서 놀랐다”라면서 “오죽하면 부검을 해달라고 했다”라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임 씨는 또 “자살이라면 왜 몸뚱이에 상처가 있고 얼굴이 다 터졌냐”라며...
제작 시 애로사항은 국정원 취재원들이 사실관계를 확인해주지 않아서 어려웠고, 북한에 있는 한준식(탈북해 국정원에서 조사를 받다가 자살하였다. 그러나 그의 죽음엔 의혹이 많다) 씨의 딸과 통화하는 과정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자백’을 보면서 시원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들이대며 돌직구 질문을...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 야당의 천막 당사와 야당 대표의 노숙투쟁, ‘NLL 포기 발언’ 진실게임, 철도노조 파업(2013년), 세월호 참사, 유병언 및 구원파 수사, 세월호 특별법 정쟁, 전방 GOP 총기난사 사건, 병영 내 가혹행위와 살인성 상해치사 사건(2014년),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자살, 리스트 파문과 현직 총리의 사퇴, 북한군의 DMZ 지뢰 도발(2015년).
박근혜...
그런 탓인지 국정원 해킹의혹 사건과 관련해 친정인 국정원 편에 서 있는 게 사실이다. 그는 자살한 국정원 직원 임모씨의 신상 정보 등을 기자들에게 설명하며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응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국정원의 개별보고를 받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내용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실제 국정원 주요 간부들이 이 의원과 같이 일했거나 친한 후배들이다.
야당 간사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제기한 ‘번개탄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10일 보도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자살한 국정원 직원) 임씨가 번개탄을 구입했다던 가게(마트)에서 ‘(번개탄을) 원래부터 안 팔았다. 지금도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에 대해 “번개탄 구입은 명확한 사실”이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당국이 자살로 확인한 임 과장의 사망 경위와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다 이와 관련 국정원에 추가 자료제출도 요구한 상태여서 치열한 공방도 예상된다.
야당이 요구한 자료는 △국정원이 임 과장의 위치를 추적한 횟수와 시간 △국정원이 임 과장 부인에게 119에만 신고토록 전화한 이유 △임 과장 수색에 동원된 국정원 직원 수와 차량 수...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담당자였던 임모 과장의 자살 사건 현장에 국정원 직원이 경찰보다 50여분 빨리 도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은 9일 중앙소방본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사건 당일 소방대원이 임 과장의 마티즈...
이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매 관련 직원인 임 모씨가 자살하기 직전 삭제한 파일은 51개이다. 이 가운데 대북·대테러용이 10개이고 전송실패한 자료가 10개, 나머지 31개는 국내 실험용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국정원이 자료도 없이 그저 믿어달라고만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연합 신경민 의원은 “자료 제출은 없다고 볼 수...
국가정보원은 27일 민간이 불법 해킹의혹과 관련해 자살한 직원 임모 과장이 삭제한 자료가 총 51개라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자료 삭제가 51개인데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51개 자료는 대북·대테러용 자료가 10개, 전송에 실패한 자료가 10개, 그리고 국내 실험용이 31개였다.
이...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에서 국정원의 해킹 의혹 관련 보고가 이뤄지기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보위에서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려면 먼저 로그파일 등 요청한 정보를 제대로 제출하고, 최소 5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해야 하며, 그 전문가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최소한 1개월 정도 시간을 주는 등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조건들이...
이 같은 지휘를 한 수원지검 관계자는 "자살은 명백해 보이나 사망자의 당일 행적에 대해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라며 "임씨 죽음을 둘러싼 의혹 때문에 보완지시를 내린 것은 아니고 검찰이 객관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씨는 지난 18일 낮 12시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