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지사를 지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을 뛰었다. 야권의 잠룡으로 부상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광역단체장 출신이다.
이들 중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다. 이들은 여·야권에서 이른바 ‘2인자’로 통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약 한 달 만에 회동해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오는 30일 만찬 회동을 갖는다.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이 여당 신임 당 대표 및 지도부, 최고위원 낙선자 등을 대통령실로 초청한 후 한 달 만이다.
이날 회동에선 9월 정기국회에 앞서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민주당은 대의원(14%)·권리당원(56%)·일반여론조사(30%)를 합산해 당 지도부를 선출했다.
정 후보 득표율은 대의원 9.17%, 권리당원 13.26%, 일반여론조사 9.98%였다. 권리당원 투표에서 당선권 5위에 올랐지만, 대의원 투표(7위)와 일반여론조사(6위)서 한 자릿수 득표율에 그치며 최종 낙선했다.
경선 초반 권리당원 온라인투표 득표율 1위였던 만큼 정 후보의 탈락은 전대...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이날 추도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자리했다.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김두관 후보도 이날 치러지는 전당대회에 앞서 추도식에 들렀다. 김원기·임채정·문희상·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이낙연·김부겸 전 국무총리,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도...
김경수 복권에 “尹, 결단 존중해야”“한동훈과 대단한 이견 없다”“野도 금투세 내년 시행 주저할 것”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에 대해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하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당 대표와 일부 사안을 놓고 이견을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견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거다. 있다면 조율을 잘해 나갈 것...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항의해도 제재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미 선거법상 당 경선에서 탈락한 경우 탈당하더라도 같은 선거구에서는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어 ‘경선 불복’이라는 말의 효과가 사라졌다”며 “(효과가 없는) 경선 불복이라는 말을 공천 불복의 개념으로 바꾼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인사들은 김 전 지사의 복권이 민주당에 파문을 불러올 것으로 예측했다. 김재섭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더 큰 덩어리를 움직일 수 있는, 정치적인 지형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사실은 김 전 지사라 앞으로 큰 파장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날 YTN 라디오에서 “앞에선 친명 행세를 하더라도 마음속으로는 다른 분들이...
민주당 지역 순회 경선은 충남 지역에 이어 이날 오후 충북 지역 경선으로 2주차 일정을 마무리한다. 민주당은 3주차 일정(8월 3·4일)인 호남 지역 경선 등을 거쳐 다음달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인과 최고위원 5인을 최종적으로 선출한다. 본경선 결과는 대의원 14%와 권리당원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결정한다.
한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폭로전은 싹 다 수사대상”이라며 “더 묻히지 않도록 민주당이 제대로 파내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재명TV’에 올린 한 후보와의 ‘잼카초대석’에서 “이번 선거는 특이할 정도다. 매우 종합적인 사고를 하는 것 같다”며 “예를 들어 ‘누가 이재명 후보와 더 가깝지?’(가...
이번 전당대회 선거는 이날 마감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80% 반영하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20% 비중으로 합산한다.
국민의힘은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해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 현장에서 당 대표 1명,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의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당 대표 후보자 중 과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대구·경북 경선에서도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했다. 이 후보와 2위 김두관 후보의 득표율과는 90%에 가까운 격차를 냈다.
이 후보는 21일 오후 대구 벡스코에서 치러진 대구·경북 경선에서 대구 94.73%, 경북 93.9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의 득표율은 대구 4.51%, 경북 5.2%, 김지수 후보의 경우 대구 0.76%, 경북 0.83...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제주·인천 경선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국민의 대중정당으로 자리 잡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실히 열어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제주·인천에서 실시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누적 득표율 90.75%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7.96%, 김지수 후보는 1.29%였다.
이 후보는...
▶박성민: 아니 그러니까 이번에 한동훈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더라도 그걸 못 막더라도 대선 경선, 대통령 될 수가 없다. 그러면 다음 대통령 선거 경선할 때 대통령이 밀어줄 수 있는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전적인 신뢰. 그러니까 이번에 조금 기스가 나더라도 좀 확실하게 좀 그 하겠다. 이런 게 저는 홍준표 시장하고 원희룡 후보 두 분한테는 느껴지고요. 오세훈 후보는...
한동훈 후보는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전당대회가 마타도어와 폭력의 장이 되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의 정치인으로서 국민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면서도 “자꾸 ‘상호 충돌’, ‘상호 비방’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네거티브를 하나라도 한 게 있나? 없다”고 했다.
한 후보는 이어 “만약 저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무 방어도 하지 말아야...
전날(14일) 최고위원 예비경선 결과에 대해서도 “왕당파들만 된 것”이라며 “당의 일극 체제를 방증해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 지지율 정체와 관련해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국민들이 기대를 접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국민의힘과 엎치락뒤치락한다는 건 중도층이 많이 떠났다는 것”이라며 “중도층이 떠나면 차기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당이...
羅·元, 韓 선관위 제재 요청‘친윤’ 대 ‘친한’ 구도 분출李 ‘종부세 완화론’에 친문 반발당내 경선=몰락의 예고편?
거대 양당의 전당대회가 과열 양상으로 접어들면서 당내 유력 당대표 후보이자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내부에서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
15일 나경원·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12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9~11일 조사)에서 국민의힘 대표 경선 후보 4명 중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한동훈 후보는 2주 전 조사보다 8%포인트(p) 상승한 36%를 기록했다. 이어 나경원 후보는 17%, 원희룡 후보 10%, 윤상현 후보 7% 순으로 나타났다. 29%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민의힘 지지층(347명, 표본오차 ±5.3%p)으로 떼서 보면...
한국갤럽이 같은 기간 국민의힘 대표 경선 후보 4인 중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국민의힘 지지자(347명, 표본오차±5.3%p)의 57%가 한 후보를 꼽았다. 여당 지지층 과반이 한 후보를 선호한 셈이다.
이어 나경원 후보 18%, 원희룡 후보 15%, 윤상형 후보 3% 순이었다. 의견 유보는 7%였다.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등에도 ‘어대한’...
당 안에 사람들도 안철수, 안철수 할 때고 당내에서도 나경원 의원이 상당히 앞서가고 있을 때예요. 오세훈 시장은 완전히 언더독이에요. 그러니까 그때 제가 사실은 오세훈 시장의 기회가 있을까 싶었는데 어쨌든 당내에서 나경원 의원을 이기고 그다음에 안철수와 경선에서 이기고, 여론조사 경선 이기고. 그리고 이겼지 않습니까? 천신만고 끝에 돌아오셨는데....
민주당 관계자는 "4·10 총선 민심에 드러난 국민의 뜻을 받들고 경제·민생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다짐과 범야권 192석에 대한 책임감 등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내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당대명(당연히 대표는 이재명)' 등의 분위기가 만연한 와중에도 '이재명 일극 체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존재한다. 김두관 전 의원이 그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