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한국경제학회 '바람직한 연금개혁' 정책토론회"모수개혁만으론 세대 형평성↓…신·구연금 분리"
지속가능성이 결여된 현행 국민연금 제도로는 기금 고갈이 불가피하고 미래세대 부담을 키우기 때문에 '낸 만큼 돌려받는' 완전적립식 신(新)연금 도입이 필요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주장이 나왔다.
신승룡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23일
국민연금공단이 일용직 근로자에 대해 국민연금 가입을 강제하는‘직권가입’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12월 초 전국 지사에 ‘일용근로소득자료 보유 가입신고 거부·기피 사업장(근로자) 본부 직권가입 추진을 통한 가입자 확충 계획’이라는 지침을 내려보냈다.
지침에 따르면 공단 본사는 지사에 10인 미만 사업장
현재 뜨거운감자로 부상한 국민연금 개혁론의 배경에는 낮은 수준의 연금보장과 연금기금 운영 등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이처럼 낮은 보장수준을 높여 국민연금이 노후 실질적인 소득보장장치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지만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정부는 소득대체율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