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은 멀쩡해도 속이 뭉개진 제도가 적지 않다. ‘공공기관장 공모제’가 딱 그렇다. 진짜 공개 오디션처럼 잘만 운영하면 유능한 최적의 전문가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선임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까지 담보할 수 있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딴판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인재 기용 시스템이 ‘친박’이란 이름의 낙하산에 무력화되는 모습까지 딱 잡혔다. 짐작보다 훨씬 볼썽
◇ 공무원연금 개혁안 발표..."국민연금처럼 65세 돼야 받는다"
27일 새누리당이 발표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의 핵심 내용 중 하나는 연금 지급 시기를 국민연금과 같은 65세로 바꾸는 것이다.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한구 의원과 간사인 김현숙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은 기본적으로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국정감사를 앞두고 중국으로 출국해 ‘뺑소니’ 논란을 키운 김성주 대한적십자(이하 한적) 총재가 27일 오후 2시부터 열린 국감에 참석해 그간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국감 시작에 앞서 김성주 총재는 지난 23일 불출석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 총재는 "공인이 돼 본 적이 없다. 기업인으로 살다가 저의 짧은 생각이었지만 이
김성주 한적 총재,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국정감사 불출석과 관련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한적) 노조는 이날 ‘국감 뺑소니’ 논란을 일으킨 김성주 한적 총재에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성주 국감
대한적십자사(한적) 노조가 ‘국감 뺑소니’ 논란을 일으킨 김성주 한적 총재에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적 노조는 27일 “김성주 총재의 자진사퇴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에서 “총재 개인의 분별없는 행동이 적십자의 중립성을 훼손하고 정치 논쟁에 휘말리게 했다”며 “신임 총재에게 대국민 사과와 즉각적인
김성주 국감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감에 출석한다.
복지위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적십자회의 참석을 명분으로 증인출석 요구에 불응했던 김 총재를 상대로 국감을 실시한다.
이날 국감에서는 불출석 경위를 비롯해 '보은 인사' 문제, 총재로서의 자격논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복지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