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이청용 등 주축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킬러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어린 나이에 노련미까지 갖춰가고 있다. 동갑내기 김진수는 ‘제2의 이영표’로 눈도장을 찍었다. 아시안컵 전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강한 체력을 과시했다. 결승전 연장전에서 상대 수비의 체격에 밀리며 실점의 빌미를 준 것은 옥에 티였지만, 투혼 넘치는 경기력을...
다만 또 다른 해외파 구자철(25)은 중동원정에서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며 의문부호를 남겼다.
문제는 공격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후 이동국(35)을 발탁하는 등 타깃형 스트라이커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전술을 펼쳤다. 그러나 이동국과 김신욱(26)이 모두 부상을 당하면서 전술 운용에 지장이 생겼다. 대안으로 박주영(29), 이근호(29)를 선발해 중동 2연전에...
대표팀은 박주영을 원톱으로 이선에 손흥민-구자철-이청용을 배치했다. 전반 6분만에 이청용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선제골 역시 한국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문전 방향으로 쇄도하던 박주영에게 손흥민이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이어줬고 박주영이 이를 원바운드 이후 곧바로 슛으로 연결한 것. 박주영의 감각적인 왼발 슛이 빛나는 장면이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특유의 킬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첫 경기부터 데뷔 골을 터뜨렸고, 구자철과 박주호 역시 안정적인 기량으로 팀 내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2013-2014 분데스리가’ 중계 채널 더 엠(The M)의 해설 위원 2인방 차상엽(이투데이 스포츠 팀장), 송영주 해설위원을 통해 올 시즌 분데스리가를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들어봤다....
'구자철 킬러' 기성용이 한 말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성용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짜식 골 안 넣었음 너 현해탄에 잠수시킬려고 했다! 역시 쿠(구자철)주장 너무 고맙다. 팀 잘 이끌어줘서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구자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기성용의 글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 보는 재미에 내 마음이 다 훈훈하다”, “구자철 킬러...
박주영, 지동원(선덜랜드), 서정진(전북)을 전방 공격수로 배치하고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이용래(수원)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운 한국은 전반 시작 10분 동안 이렇다 할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24분 홍정호가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UAE 골문을 빗나갔다. 그나마 제대로 된 공격은 전반 37분에 이뤄졌다.
한국 골문 앞에서 슈팅을 허용할 위기에서...
이번 올림픽팀에서는 기성용(셀틱)과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손흥민(함부르크) 등 유럽파 공격진이 합류하지 않았다. 그러나 줄곧 훈련한 선수들이 조직력을 발휘하면 안정적으로 동원하기가 어려운 해외파 선수들을 투입하는 것보다 오히려 낫다는 게 홍 감독의 믿음이다.
홍 감독은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 좋은 팀을 이루겠지만 꼭...
지동원은 경기 초반부터 킬러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반 6분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을 허물고 돌파하고서 강하게 올린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 손을 맞고 공중으로 떠오르자 지동원은 있는 힘껏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어 2분 만인 전반 8분, 차두리의 크로스를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내자 이번에는 머리로 직접 슈팅을 때리지 않고 구자철에게 살포시...